커스틴의 워버밤도 부쉈다, 레이디바운스의 ‘승리’ 놉+비기 눈물(스우파2)[결정적장면]

사진=Mnet ‘스트릿우먼파이터2’ 캡처

사진=Mnet ‘스트릿우먼파이터2’ 캡처

[뉴스엔 이슬기 기자]

레이디바운스가 잼 리퍼블릭을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10월 17일 방영한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는 배틀 퍼포먼스 미션이 펼쳐졌다. 베베와 울플러, 잼 리퍼블릭과 레이디 바운스, 원밀리언과 마네퀸은 각각 3개의 배틀을 구성해 대결을 펼쳤다.

이날 중간 점검 당시 잼 리퍼블릭은 여유로운 포스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퍼포먼스가 공개되자 단조로운 구성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레이디바운스는 "너무 단순한 거 아냐?" "이게 안무라고?" "우리가 이기겠는데" 라는 평을 쏟아냈다.

하지만 레이디바운스는 상대 트루 제외 모두애게 탈락 예상 크루로 꼽혔다. 리더 놉은 "너무 욕심이 많았나"라며 웃었다. 다른 팀에서는 여유로운 가운데 포인트를 살린 잼 리퍼블릭을 더 좋게 평가했다.

비기는 "진짜 이기지 못하는 벽인가"라며 눈물을 보였다. 레이디바운스는 연습 내내 모두가 멘붕이 된 상태로 유쾌한 분위기를 잃기도 했다. 하지만 심기일전한 레이디바운스는 새로운 동작을 만들고 상대 크루를 분석하는 모습으로 다시 웃음을 찾았다. 상대팀을 저격하는 '배틀'의 안무를 노리기도 했다.

레이디바운스는 잼 리퍼블릭의 파트를 커버하는 오프닝으로 포스를 자랑했다. 오드리의 춤을 오마주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그와중에 완성도 높은 무대로 "깔끔해 미쳤다"라는 모니카의 감탄을 이끌었다.

이어 잼 리퍼블릭은 물을 뿌려 "워터밤이야 지금?"이라는 감탄을 퍼포먼스를 가져왔다. 그런가 하면 레이디바운스는 방에 잼을 발라 먹는 퍼포먼스를 만들어 웃음과 센스를 모두 손에 쥐었다.

파이트 저지는 2대1로 잼 리퍼블릭의 승리로 돌아갔다. 현장 관객 투표 수는 460대 364로 레이디바운스에게 승리를 안겼다. 파이트 저지 점수와 현장 관객 투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는 레이디바운스의 승리였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리더 놉은 눈물을 쏟기도 했다. 놉은 "잼이 진짜 잘하는 팀이지 않냐. 경쟁하기 무서운 팀. 좋은 결과가 나와 감사하다"라며 울먹였다.

(사진=Mnet '스트릿우먼파이터2'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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