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대일로 정상회담 개막…시진핑·푸틴 오늘 정상회담
【 앵커멘트 】 중국에서는 어제(17일) 일대일로 1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국제 정상회의가 개막했습니다. 여기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18일) 중국과 러시아 간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과 관련해 한목소리를 낼지 주목됩니다. 베이징 윤석정 특파원입니다.
【 기자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베이징에 도착합니다.
어제와 오늘(18일) 이틀간 열리는 일대일로 정상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140여 개 나라 대표단이 베이징에 모였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국가주석 취임 직후 선포한 중국의 주요 외교정책, 일대일로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습니다.
▶ 인터뷰 :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저는 10년 전 카자흐스탄에서 처음으로 일대일로 구상을 내놓았습니다. 양국은 협력을 강화하고 일대일로를 적극 추진해서…."
오늘(18일)은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협력과 미국 견제에 관한 의견을 나눌 전망입니다.
특히 중·러 정상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 대해서도 한목소리를 낼지 주목됩니다.
▶ 인터뷰 : 중국 CCTV - "양국 정상은 두 나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안전을 도모하며, 인류 운명 공동체를 건설하는 동시 전략적 인식을 공유하고자 높은 수준의 협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과 러시아 등과 잇따라 소통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윤석정 / 특파원 (베이징) - "한편, 이번 포럼에는 미국과 영국 등 서방 진영 국가들은 대부분 참석하지 않았고, 우리나라도 정부 차원의 공식 대표단은 보내지 않았습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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