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27개국에 전력·원전 기자재 수출 모색

박정엽 기자 2023. 10. 1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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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8~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수출 상담회를 열고 27개 나라의 해외 수요 기업과 함께 전력과 원전 기자재의 수출 기회를 찾는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수요 기업 중에는 발전, 송배전, 산업용 전력기기 이외에도 친환경 기자재, 태양광 패널,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이 필요한 회사도 있다.

오는 19일에는 해외 수요 기업들이 서울화력발전소, 신안성변전소, 울산 새울원자력발전소를 견학하며 한국의 기술력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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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영, 폴, 베, 인니 등 수요 기업 방한
18~19일 수출상담회·세미나 개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8~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수출 상담회를 열고 27개 나라의 해외 수요 기업과 함께 전력과 원전 기자재의 수출 기회를 찾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KOTRA) 전경 / 코트라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기산업 전문전시회인 한국전기산업대전(SIEF), 한국발전산업전(PGK)과 연계해 열린다.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는 원자력산업수출관을 새로 선보인다.

코트라는 27개국 80여개 해외 기업을 상담회에 초청해 송배전, 발전, 신재생 에너지 분야 수입 수요에 기반한 상담을 한다. 일부 기업과는 변압기, 스위치 부품의 현장 수출 계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원전 산업 분야에서 구매 의향이 있는 미국, 영국, 폴란드 12개사도 방한해 원자력 산업 관련 기업들과 상담을 추진한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전력 기자재 수출 규모가 상위인 국가에서도 수요 기업들이 방한해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수요 기업 중에는 발전, 송배전, 산업용 전력기기 이외에도 친환경 기자재, 태양광 패널,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이 필요한 회사도 있다.

이날 오후에는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와 함께 ‘원전 수출 지원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 1부는 프랑스와 인도의 원자력 분야 전문가와 글로벌 에너지믹스에 따른 각국의 원전 산업 동향 정보를 공유한다. 2부에서는 지난해 포천 500대 기업에 오른 미국의 원전 설계·조달·시공(EPC) 기업인 플루오르, 스페인 원전 유지보수 시업인 뉴클레오노바, 루마니아 주요 원전 운영사인 원자력공사 등이 기업별 구매정책을 소개한다.

오는 19일에는 해외 수요 기업들이 서울화력발전소, 신안성변전소, 울산 새울원자력발전소를 견학하며 한국의 기술력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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