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강동원·송강호 줄줄이 흥행 참패…9월 극장가 부진

KBS 2023. 10. 1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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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에 '명절 특수'라는 말이 조만간 사라질 것만 같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에도 비교적 조용했던 극장들, 이유가 무엇인지 함께 확인하시죠.

충무로를 대표하는 스타 강동원 씨도, 송강호 씨도 활짝 웃지 못했습니다.

추석 연휴 굵직한 한국 영화들이 연달아 개봉하며 분위기를 달궜지만 효과는 없었는데요.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9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영화관 관객 수는 모두 666만 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전 9월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특히 추석을 겨냥해 개봉한 이른바 한국 영화 '빅쓰리'는 사실상 흥행에 실패했단 평간데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연휴 중 사흘만 놓고 볼 때 이들 중 어느 한 작품도 매출액 100억 원 및 관객 수 100만 명을 넘기지 못했고요.

이번 추석, 가장 인기를 끈 '천박사 퇴마 연구소'도 어제까지 누적 관객 186만 명으로, 손익분기점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영진위는 OTT 이용이 늘면서 극장 수요가 감소한 데다, 기대를 모은 영화들이 모두 같은 날 개봉해 과열 경쟁을 벌인 탓에 흥행작이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연예 김진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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