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수원시 그라피티' 벽화 주인공 등장

한해선 기자 2023. 10. 1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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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수원시 그라피티 벽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아티스트들의 뮤즈로 위상을 뽐냈다.

지난 12일 그라피티 아티스트 이종배 씨가 수원 행궁동 마을(행리단길) 수원시 화성사업소 청사 건물에 그린 이 벽화는 수원시 생태교통 10주년 기념 'BTS 뷔 벽화 퍼포먼스'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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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수원시 그라피티 벽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아티스트들의 뮤즈로 위상을 뽐냈다.

지난 12일 그라피티 아티스트 이종배 씨가 수원 행궁동 마을(행리단길) 수원시 화성사업소 청사 건물에 그린 이 벽화는 수원시 생태교통 10주년 기념 'BTS 뷔 벽화 퍼포먼스'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다.

벽화는 수원시가 생태교통 축제 10주년을 맞아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제작되었는데 이재준 수원 시장은 "모든 관광객분들이 BTS 뷔(벽화)를 사랑해 주기를 바란다"라며 홍보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작가는 자신의 SNS에 "뷔가 가진 색상이 그린(GREEN)이기 때문에 생태교통과 또 '수원이'(수원 청개구리 캐릭터)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영감을 얻어 작업을 진행합니다"라며 뷔를 뮤즈로 한 작품 기획 의도를 밝혔다.

방탄소년단 뷔, '수원시 그라피티' 벽화 주인공 등장

이종배 작가가 뷔를 자신의 작품 뮤즈로 선택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전북 군산에 그린 뷔의 벽화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고, 공주시 이인면의 '방탄소년단 뷔 & 유관순 열사 AI 복원 벽화'는 노래를 부르는 뷔와 뷔의 노래를 듣고 있는 듯한 유관순 열사를 그려 시대를 넘나드는 상상력으로 찬사를 받기도 했다.

뷔는 K팝을 대표하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예술가들의 뮤즈로 각광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K컬처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 대사로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뷔와 함께한 이번 서울관광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서울만의 힙한 라이프 스타일을 홍보하고자 했다"라며 9월 1일 공개된 서울관광 홍보 영상 '서울 에디션 23'은 3주 만에 조회 수 5억 뷰를 달성해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또 한국관광공사는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스토리텔링 여행상품 10선'을 발표했는데 대구 '아티스트 스토리 투어'에 BTS 뷔 벽화거리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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