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방차관에 김선호 전 수방사령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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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방부 차관에 김선호 전 수도방위사령관(59·예비역 육군 중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김 전 사령관은 최근 인사 검증을 마치고 차기 국방부 차관에 사실상 내정됐다.
전략기획전문가로 알려진 김 전 사령관은 작전통인 신원식 국방부장관을 보좌하며, 한반도 안보이슈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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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미사일 고도화 대응 차원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신임 국방부 차관에 김선호 전 수도방위사령관(59·예비역 육군 중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김 전 사령관은 최근 인사 검증을 마치고 차기 국방부 차관에 사실상 내정됐다. 국방부는 이르면 오는 19일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이취임식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사령관은 육군사관학교 제43기 출신으로 현역 시절 제22보병사단 부사단장,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제2차장,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수방사령관을 마지막으로 지난 2020년 군생활을 마쳤다.
전역 후에는 국방개혁전략포럼을 설립, 미래 국방관련 교육과 자문활동을 해왔다.
국방차관에 예비역 장성이 기용되는 것은 박근혜 정부 시절이었던 2015년 예비역 중장인 황인무 차관 이후 8년 만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전략기획전문가로 알려진 김 전 사령관은 작전통인 신원식 국방부장관을 보좌하며, 한반도 안보이슈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내년 4월 총선을 대비해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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