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한국전력, 내년도 불투명… 목표가 5%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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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한국전력의 실적 우려가 이어질 것으로 18일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 의견 '중립(Neutral)'을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2만원에서 1만9000원으로 5%(1000원) 낮췄다.
하나증권은 올해 3분기 한국전력이 매출 23조9000억원, 영업이익 1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전력이 10개 분기 만에 분기 흑자를 기록하겠지만, 시장의 전망치(영업이익 1조5000억원)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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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한국전력의 실적 우려가 이어질 것으로 18일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 의견 ‘중립(Neutral)’을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2만원에서 1만9000원으로 5%(1000원) 낮췄다.
하나증권은 올해 3분기 한국전력이 매출 23조9000억원, 영업이익 1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전력이 10개 분기 만에 분기 흑자를 기록하겠지만, 시장의 전망치(영업이익 1조5000억원)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흑자 전환 이후 4분기 손익분기점(BEP) 달성 여부는 기타 비용의 규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온실가스배출권 관련 비용과 경영평가 등급 하락에 따른 인건비 감소 여부 등 지켜볼 요인이 많다”고 했다.
한국전력이 올해 말 채권 발행 한도 문제를 무난하게 넘어가더라도, 결국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게 유 연구원의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최근 원자재 가격 급변으로 2024년 한국전력 실적 개선 기대감이 약화했다”며 “전기요금 인상 없이 원가 하락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되면 좋겠지만, 선거 등 불확실한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전력의 악화한 재무구조를 해소할 수 있는 확실한 수단이 전기요금 정상화”라며 “빠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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