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발롱도르 받는 건 수치다" 첼시 출신, '8발롱' 여론에 강한 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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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발롱도르 무게추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로 기울고 있다.
프랑스풋볼이 30인의 최종 후보를 발표한 가운데 발롱도르 수상은 메시가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다.
첼시 유스 출신으로 1988년부터 1992년까지 활약했던 컨디는 "홀란드가 발롱도르를 받지 못하는 건 불명예라고 본다. 만약 메시가 월드컵 우승 하나로 수상한다면 발롱도르의 수치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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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2023년 발롱도르 무게추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로 기울고 있다. 그러나 메시보다 더 나은 활약을 한 후보가 있다는 주장도 심심찮다.
올해 발롱도르 시상식은 오는 30일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다. 프랑스풋볼이 30인의 최종 후보를 발표한 가운데 발롱도르 수상은 메시가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다.
이번 발롱도르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성적이 반영되는 시기라 메시에게 기울고 있다. 메시는 월드컵 결승전에서 2골을 넣은 걸 포함해 총 7골을 폭발하며 아르헨티나를 36년 만의 우승으로 이끌었다. 카타르 월드컵 최우수 선수라 할 수 있는 골든볼을 수상하며 자신의 대회로 만들었다.
클럽 성적 역시 파리 생제르맹에서 20골 20도움의 성과를 낸 것도 큰 점수를 받을 요인이다. 지난 여름 활동 무대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옮기긴 했으나 마이애미에 입단하자마자 북중미 리그스컵 7경기 10골로 우승을 안겨 상당한 이슈를 만들었다.
시상식을 앞두고 메시 측근이 발롱도르 수상 여부를 들었다는 소문이 퍼질 정도다.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최근 발롱도르 수상과 관련해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우린 골을 많이 넣는 선수와 위대한 선수를 구별해야 한다"라고 힘을 실었다.
물론 다른 의견도 있다. 전 첼시 수비수 제이슨 컨디는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메시보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의 손을 들어줬다. 첼시 유스 출신으로 1988년부터 1992년까지 활약했던 컨디는 "홀란드가 발롱도르를 받지 못하는 건 불명예라고 본다. 만약 메시가 월드컵 우승 하나로 수상한다면 발롱도르의 수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컨디의 주장대로 홀란드도 메시를 위협하는 후보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53경기 52골 9도움을 기록했다. 대회와 상대 가리지 않고 득점한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 첫 트레블을 안겼다. 홀란드는 이를 인정받아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며 메시의 발롱도를 가장 위협할 상대로 떠올랐다.
컨디의 주장대로 홀란드를 지지하는 세력도 상당하다. 그럼에도 컨디와 함께 출연한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그래도 메시가 받아야 한다. 월드컵 우승은 정말 대단했다"며 "홀란드는 잘했지만 운이 좋지 않다. 그러나 내년에도 발롱도르를 받을 기회가 올 것"이라고 반론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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