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강남점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 재단장 후 매출 60% 증가

방재혁 기자 2023. 10. 1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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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지난 7월 강남점 신관 8층을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으로 재단장한 지 100일 만에 매출이 60%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장 이후 약 100일간 강남점 스포츠·아웃도어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선선해진 날씨에 야외 활동을 준비하는 고객들은 이번 SSG 스포츠 페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아웃도어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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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으로 재단장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의 모습.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7월 강남점 신관 8층을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으로 재단장한 지 100일 만에 매출이 60%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장 이후 약 100일간 강남점 스포츠·아웃도어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객도 1.6배 늘었다.

특히 10대 고객 매출이 전년 대비 5배 넘게 뛰고 20~30대도 전체 평균보다 2배 높은 신장률을 보여, 유행에 민감한 MZ세대 공략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아웃도어 의류와 일상복을 조합하는 ‘고프코어 룩’, 운동을 위해 휴가를 떠나는 ‘스포츠케이션’ 등 젊은 층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영국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의 국내 1호 의류 매장 인기도 고공행진 중이다. 브롬톤과 어패럴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더네이쳐홀딩스에 따르면, 강남점 브롬톤 의류 매장은 9월 한 달 매출이 1억원을 돌파했다.

신세계는 본격 캠핑과 단풍산행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을 맞아 할인전을 마련해 아웃도어 훈풍을 이어간다.

신세계백화점 등 신세계 그룹 상품을 한데 모은 SSG닷컴에서 스포츠·아웃도어 의류와 용품을 최대 75% 할인하는 스포츠페어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선선해진 날씨에 야외 활동을 준비하는 고객들은 이번 SSG 스포츠 페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아웃도어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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