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맨시티 핵심 잡을 기회 포착...‘715억’ 바이아웃 존재한다

이정빈 2023. 10. 1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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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합작했던 훌리안 알바레스(23·맨체스터 시티)가 바르셀로나 레이더망에 잡혔다.

알바레스는 실력에 비해 상당히 낮은 방출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했다.

'스포르트'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알바레스에게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한다. 이 조항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이다. 알바레스는 맨시티와 계약하면서 바이아웃 5,000만 유로(약 715억 원)를 넣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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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합작했던 훌리안 알바레스(23·맨체스터 시티)가 바르셀로나 레이더망에 잡혔다. 알바레스는 실력에 비해 상당히 낮은 방출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데쿠(46·포르투갈) 단장이 이끄는 바르셀로나의 경영은 선견지명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바르셀로나가 강화하고 싶은 포지션 중 하나가 공격수다”라며 “차비 에르난데스(43·스페인) 감독과 경영진이 좋아하는 알바레스에게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몇 년간 페란 토레스(23),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5), 하피냐(26) 등 공격수를 꾸준히 영입했지만, 여전히 공격수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차비 감독은 더욱더 공격적인 축구를 이행하기 위해 구단과 다양한 공격수를 지켜본다.

그도 그럴 것이 주포인 레반도프스키의 경우 전성기가 훌쩍 지난 나이고, 지난여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는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했으나, 장기적인 대안이 절실하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역대급 우승 커리어를 남긴 알바레스를 대안으로 점찍었다.



지난 시즌 알바레스는 엘링 홀란(23)의 백업 공격수로 나섰음에도 49경기에서 17골 5도움을 터트렸다. 프리미어리그, 카라바오컵(잉글리시풋볼리그 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모두 차지하며 ‘트레블’을 달성한 동시에 카타르에선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엔 케빈 데 브라위너(32)가 부상으로 이탈한 자리를 훌륭히 메워주고 있다. 13경기에서 6골 5도움을 올려 팀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우려스러웠던 홀란과의 연계도 합격점을 받으며 호셉 과르디올라(52·스페인)의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맨시티가 그를 영입하면서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한 것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스포르트’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알바레스에게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한다. 이 조항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이다. 알바레스는 맨시티와 계약하면서 바이아웃 5,000만 유로(약 715억 원)를 넣었다”라고 밝혔다.

맨시티는 알바레스가 오랫동안 팀에 남길 희망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롯한 맨시티 주요 인사들은 알바레스의 활약에 큰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첫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그러나 바이아웃 조항이 드러나면서 불안 요소가 생겼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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