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국도7호선 ‘청량~옥동’ 개통…부산까지 20~30분 단축

유재형 기자 2023. 10. 18.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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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8일 오후 3시 문죽교차로에서 '청량~옥동' 국도사업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과 양산, 부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그간 교통이 복잡한 울산 도심을 관통하는 국도7호선을 이용해 소요시간이 1시간 정도 걸렸으나 '청량~옥동' 구간이 개통되어 소요시간이 20~30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통망 혁신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편리하게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울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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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18일 오후 3시 문죽교차로에서 ‘청량~옥동’ 국도사업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두겸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청량~옥동’ 국도건설사업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한 부산 노포동에서 북구 매곡동까지 총연장 46.5㎞인 국도7호선 우회도로 사업의 마지막 구간이다.

울주군 청량읍 문죽리와 남구 옥동을 연결하는 도로로 총연장 1.6㎞, 왕복 4차로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18년 11월 착공했으며 총 63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주요 시설물로는 문죽교차로 등 2개 입체교차로와 청량교 등 3개 교량이 있다.

도로는 행사 다음날인 19일 오후 1시부터 개통돼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과 양산, 부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그간 교통이 복잡한 울산 도심을 관통하는 국도7호선을 이용해 소요시간이 1시간 정도 걸렸으나 ‘청량~옥동’ 구간이 개통되어 소요시간이 20~30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통망 혁신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편리하게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울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도7호선 우회도로는 총사업비 1조 1291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09년 4월에 착수했다.

부산 노포동에서 양산 용당동까지는 지난 2019년 4월, 문죽교차로까지는 2020년 12월, 옥동교차로까지는 2021년 9월, 남구 옥동에서 북구 매곡동까지는 지난 2022년 10월 각각 개통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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