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원' 무리뉴마저 '오일머니' 사우디행 솔솔 "로마 떠나 FA로 풀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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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 감독이 AS로마를 떠날 분위기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7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로마와 작별할 걸로 예상된다. '스카이 스포츠' 소속 이적시장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무리뉴 감독이 다가오는 6월 로마를 떠날 거라 주장했다. 지난 2021년 무리뉴 감독은 로마에 부임하며 3년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이 만료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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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 감독이 AS로마를 떠날 분위기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7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로마와 작별할 걸로 예상된다. '스카이 스포츠' 소속 이적시장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무리뉴 감독이 다가오는 6월 로마를 떠날 거라 주장했다. 지난 2021년 무리뉴 감독은 로마에 부임하며 3년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이 만료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탈리아 전문가 디 마르지오는 무리뉴 감독 관련 질문을 받자 "그런 일(로마와 계약 연장)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현재 협상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계약 만료 이후 회사(로마)를 떠날 것이다"라며 작별을 전망했다.
다음 행선지는 아직 미지수다. 디 마르지오는 "일단 무리뉴 감독이 자유 계약(FA)으로 풀린다면 분명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도 다시 접촉할 것이다. 그가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두고 봐야 한다. 새로운 유럽 클럽을 맡고 싶을지 그곳(사우디아라비아)에 가고 싶을지 말이다"라며 지금은 향후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고 전했다.
'3년 차 징크스'가 도진 무리뉴 감독이다.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과 2022-23시즌 유로파리그(UEL) 준우승으로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올 시즌은 사뭇 다른 느낌이다. 특히 1라운드 살레르니타나전(2-2 무), 2라운드 엘라스 베로나전(1-2 패), 5라운드 토리노전(1-1 무), 6라운드 제노아전(1-4 패) 등이 치명적이었다. 현재 로마는 승점 11점으로 10위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거취가 흔들리는 무리뉴 감독. 그가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직접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시간이 된다면 사우디로 갈 예정이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사우디에서 일하리라 확신한다. 미래는 아무도 모르지만 반드시 그럴 것이다. 나에게는 항상 문이 열려 있다. 사우디에서 발전을 느끼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가장 먼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건너가 다른 관점을 제시했다. 올여름 정말 많은 것이 변화했다. 황혼기뿐만 아니라 전성기에 있는 많은 선수들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경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디 마르지오는 무리뉴 감독과 로마가 올 시즌을 끝으로 동행에 마침표를 찍을 거라 이야기했다. '스페셜 원'마저 사우디로 떠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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