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선미'의 뜨거운 컴백, 불 태우고 커피 부어 만든 특별한 무대 의상 [엔터포커싱]

전 세계가 K-콘텐츠에 열광하는 지금, 카메라를 통해보는 다양한 연예현장을 기록합니다.

[아이뉴스24 정소희 기자] 가수 선미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새 싱글 앨범 '스트레인저(STRANG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스트레인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선미가 입으면 하이패션' 가수 선미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새 싱글 앨범 '스트레인저(STRANG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선미는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선미가 자신의 곡으로 컴백하는 것은 지난 2021년 발매한 싱글 '꼬리(TAIL)'이후로 약 2년 만의 행보이다.

이날 선미는 이번 앨범에 대해 "선미가 이런 캐릭터야 알지? 이런 느낌인 것 같다"며 "뮤직비디오를 보면 '새롭다' 이런 것이 아니라 선미가 저랬지 이런 느낌이다, 이번 곡에는 '냉선미'의 모습이 담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냉선미'가 되게 오랜만이다. 최근 방긋방긋 웃는 선미였다면 이번엔 냉한 모습을 오랜만에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선미는 "이번 신곡으로 기괴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동작이 스무스하게 이어지지 않고 딱딱 절도있게 끊어지면서 이어진다. 이 곡의 구성을 보면 구간마다 BPM이 다른데, 그때마다 안무가 다르다. 그 부분을 잘 봐 달라"고 안무 포인트를 강조했다. 또 선미는 "우선 옷을 다 태웠고, 아메리카노를 부어서 탄 것 같은 느낌을 냈다"며 이번 무대 의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스트레인저'는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티스트로서의 선미 그 자체를 그려낸 앨범이다. 선미는 낯선 존재와 사랑이란 감정에 이끌리는 매혹적인 스토리를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난 선미만의 독창적인 음악과 콘셉트로 과감하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