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유앤미’, 美빌보드 ‘차트 올 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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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컴백, 무(無)홍보에도 제니는 제니다.
오직 공연에서만, 음원 등 그 어떤 형태로도 들을 수 없던 미공개 곡 '유앤미'(You&Me)가 발표 즉시 '차트 올 킬'에 나섰다.
특히 그가 속해있는 그룹 블랙핑크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1일 1루머'가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많은 설(說)들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신곡 발표로 가수 본연의 일에 충실한 제니의 모습은 어지러운 팬심을 가라앉혀 줄 '진정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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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글로벌·유튜브 글로벌 송 정상 차지
불가피한 무홍보 핸디캡, 노래만으로 극복
‘1일 1루머’ 상황에도 본업 충실…팬들 위로
6일 발표 후 열흘만인 17일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및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각각 7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유튜브 글로벌 송 차트 정상도 접수, 제니 그리고 블랙핑크의 시대는 아직 ‘진행형’임을 입증했다.
이번 미공개 곡 발표는 월드투어가 끝난 시점 심지어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여부도 완결되지 않은 채 이뤄진 것으로, 정황상 불가피한 무홍보 핸디캡을 오직 제니란 이름이 지닌 명성과 그에 걸맞은 노래만으로 보란 듯이 극복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그가 속해있는 그룹 블랙핑크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1일 1루머’가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많은 설(說)들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신곡 발표로 가수 본연의 일에 충실한 제니의 모습은 어지러운 팬심을 가라앉혀 줄 ‘진정제’가 되고 있다.
아울러 블랙핑크의 미래와 얽혀 리사, 지수, 이젠 로제까지 ‘소문의 주어’로 등판하고 있는 속에서 상대적으로 제니발 풍문은 미미한 데다 때문에 그 진폭 또한 작다는 점도 눈에 띈다.
한편, 블랙핑크는 1년여 넘게 진행된 명실상부한 월드투어 ‘본 핑크’로 4000억 원(3억 달러) 이상을 거둬들인 것으로 추산된다.
북미 매체 투어링 데이터(Touring Data)의 집계 결과, 해당 매체는 모두 66회 차로 진행된 투어 가운데 56회까지 누적 수입이 3520억7566만 원(2억6059만 달러)에 이른다고 전했다. 1회 차마다 평균 62억9063만 원(465만 달러)에 달하는 입장 수입을 올린 셈으로, 미 집계된 10회 차 공연을 이에 적용하면 전체 매출은 4056억 원(3억 달러)을 상회한다.
추정치가 아닌 잠정 집계치만으로도 블랙핑크는 2020년대 월드 투어를 가진 글로벌 뮤지션 중 전체 9위에 해당하는 엄청난 성적을 거뒀다. 케이(K)팝을 넘어 아시아 아티스트로서 ‘2020년대 월드투어 흥행 톱10’에 들기는 블랙핑크가 유일하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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