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친’ 장서희·‘뉴 노멀’ 최지우…드라마 퀸들의 스크린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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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퀸'들이 극장가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앞서 김희선이 8월 개봉한 로맨스 '달짝지근해: 7510'으로 20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해 비수기 극장가에서도 13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변치 않은 저력을 과시한 데 이어 장서희와 최지우가 각각 주연한 영화를 오랜만에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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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향한 섬뜩한 모성애 연기 관심
‘뉴 노멀’ 최지우, 차가운 얼굴 화제
장서희는 11월 1일 개봉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독친’으로 2017년 ‘중2라도 괜찮아’ 이후 6년 만에 극장 문을 두드린다. ‘자식에게 독이 되는 부모’라는 뜻을 가진 제목의 영화는 자식에게 독이 되는 줄도 모르고 지독한 사랑을 퍼붓는 엄마가 딸의 죽음을 추적하며 진실과 마주하는 내용을 담는다.
극중 그는 겉으로는 다정하고 우아하지만 어딘지 모를 섬뜩한 모성애를 가지고 있는 엄마 혜영 역을 맡아 딸 유리로 나서는 신예 강안나와 호흡을 맞춘다. 앞서 여러 드라마를 통해 특유의 독기 어린 캐릭터로 시청자를 사로잡아 온 만큼 스크린에서 선보일 서늘하면서도 폭발적인 연기에 관심이 모인다.
특히 ‘월채’로 시나리오 공모전 우수상을 받은 김수인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인 영화는 앞서 부천국제판타스틱, 일본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초청돼 호평받았다.
장서희는 17일 언론시사회에서 “연기를 할 때는 영화나 드라마 등 무대를 따지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영화에 참여하니까 감회가 새로웠다”며 “특히 오랜만에 온 영화 현장에서 젊은 감독님, 젊은 배우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더욱 재미있었다”고 돌이켰다.
최지우도 11월 중 개봉 예정인 ‘뉴 노멀’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2018년 9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한 뒤 잠시 연기 휴식기를 가졌던 연기 복귀작이자 2016년 ‘좋아해줘’ 이후 7년 만에 내놓는 영화로 눈길을 끈다.
SNS가 범람하는 시대에 외로움과 고단함을 짊어진 6명의 인물이 나흘 동안 서로 스쳐 지나가며 마주치는 공포를 다룬 영화는 ‘기담’, ‘곤지암’ 등 호러 장르에서 연출력을 선보여 온 정범식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는 만큼 세계 장르 영화 축제 중 하나인 캐나다몬트리올 판타지아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런던, 바르샤바 등 14차례나 초청받았다.
극중 최지우는 웃지 못하는 여자 현정 역을 맡아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 등 후배들과 호흡을 맞췄다. 최근 공개된 스틸에는 그동안 보여줬던 여성스럽고 따뜻한 모습이 아닌 차갑고 서늘한 얼굴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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