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가 형인 것도 놀라운데? 현봉식 "본명 한보람, 별명 이쁜이"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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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당포'에서 현봉식이 손석구, 하정우와 남다른 친분을 전한 가운데, 최민식에겐 미안한 마음을 깜짝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 '짠당포'에서 현봉식이 손석구와 절친을 인증했다.
손석구에 대해 현봉식은 "소속사 없던 석구형,둘다 무명이었다, 함께 촬영차 타고 다녔다"며 떠올렸다.
손석구 외에도 또 하정우와 절친이라는 현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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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짠당포’에서 현봉식이 손석구, 하정우와 남다른 친분을 전한 가운데, 최민식에겐 미안한 마음을 깜짝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 ‘짠당포’에서 현봉식이 손석구와 절친을 인증했다.
이날 오대환, 김준비, 현봉식이 출연한 가운데, 먼저 현봉식의 본명을 언급했다. 한보람이라는 것. 모두 “이름이 보람인게 너무 재밌다”며 깜짝 놀랐다. 알고보니 개명했던 것. 본명인 현보람에서 현봉식이 된 이유에 대해 "배우 데뷔하고 가장 존경했던 아버지, 삼촌 이름을 땄다"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특히 윤종신은 현봉식에 대해 “배우들과 SNS팔로워 많은데 배우들이 많이 태그하더라”며김혜수, 유연석, 손석구 등에게 태그 된 형봉식을 언급했다. 손석구와는 작품을 세 번이나 함께 해 돈독한 사이라고. 손석구에 대해 현봉식은 “소속사 없던 석구형,둘다 무명이었다, 함께 촬영차 타고 다녔다”며 떠올렸다. 84년생이기에 손석구가 형이라고.
현봉식은 “유학까지 갔다온 엘리트 (손석구)형이 무명배우로 생활한다니 대표형이 연기 어려우니 그만하라고 현실조언을 하기도 했다”며 우려와 달리 시간이 흘러 스타로 성장한 손석구를 언급했다. 이에 모두 “그 대표 민망하겠다, 대표님이 보는 눈이 없나”고 하자 현봉식은 “그때 대표가 오해핬다고 얘기했다”며 훈훈하게 마무리 된 사연을 전했다.
윤종신은 손석구 얘기가 나오자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처음 봐, 정말 X가지 없는 성격 연기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뜨더라, 연기에 미친 사람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현봉식은 실제 손석구에 대해“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신다,감독님과 나눠도 되는데 나와 상담해, 연기하다보면 재밌다”고 했다. 캐릭터 성격이나 심리 변화 등 역할을 해석한다는 것. 현봉식은 “난 거의 듣고만 있는데 (손석구 형이) 한참 통화하고 만나서 또 얘기하자고 한다”며 웃음을 안겼다.
손석구 외에도 또 하정우와 절친이라는 현봉식. 영화 ‘수리남’ 인연이었다. 하정우가 ‘딸기’란 별명 지어줬다고.현봉식은 “엊그제는 ‘이쁜아’라고 말하더라 촬영 현장에서 농담하면 현장 분위기 올라간다”며 웃음 지었다.
그렇게 친화력이 좋은 현봉식이 의외로 대선배 최민식과는 불편하다고 했다. ‘천문’ 영화에서 22살 차이나는 대선배 최민식 곤장을 쳐야하는 역할을 맡았다는 것. 현봉식은 두 시간 넘게 곤장을 때리게 됐다, 곤장 3개 박살나도 촬영이 끝나지 않았다”며“앵글을 바꿔서 오케이했는데 두시간 넘게 때린게 마음이 불편해, 영화 개봉 후 그 장면 자체가 통편집 돼서 너무 죄송했다,내 연기가 부족해서 그 장면이 편집됐나 싶었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최민식 반응을 묻자 “그 뒤로 아직 못 뵀다”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췄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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