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푸틴 오늘 정상회담‥'중동 해법' 논의
[뉴스투데이]
◀ 앵커 ▶
일대일로 포럼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요동치는 국제 정세 속 양국의 협력 강화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이해인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어제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월 국제형사재판소에 의해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뒤 해외 일정을 자제해왔지만, 시진핑 주석의 핵심 대외정책인 '일대일로' 포럼 참석을 위해 중국을 찾았습니다.
[CCTV 보도] "푸틴 대통령은 제3차 '일대일로' 국제협력정상포럼 참석차 방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일대일로' 국제협력정상포럼 참석차 중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늘 일대일로 포럼 개막식에서 시진핑 주석에 이어 연설을 한 뒤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 3월 시 주석의 러시아 국빈 방문 이후 7개월만으로, 최근 발생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한 뒤 공동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에너지와 금융 등 경제 분야는 물론 방산기술 등 군사 협력 방안도 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지난 16일 중국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오늘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이번 중러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 등 한반도를 둘러싼 현안들도 논의될 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이해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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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기자(lowto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34429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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