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최고지휘관 아이만 노팔, 이스라엘軍 공습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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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지휘관 중 한 명인 아이만 노팔이 이스라엘군 공습에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은 이날 성명을 내고 "'아부 아흐메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노팔이 이날 가자지구 중심부의 알부레이지 캠프를 겨냥한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BBC와 알자지라 방송은 이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한 병원을 공습해 최소 500명이 숨졌다고 보도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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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지휘관 중 한 명인 아이만 노팔이 이스라엘군 공습에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은 이날 성명을 내고 "'아부 아흐메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노팔이 이날 가자지구 중심부의 알부레이지 캠프를 겨냥한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노팔은 알카삼 여단의 중부 사령관이었다. 아울러 하마스 군사위원회의 일원이었다.
또 이스라엘 현지 일간 하레츠는 이날 이스라엘군(IDF)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가족 3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레바논 남부 알마 알샤브 마을에서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4명이 사망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전했다. 사망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레바논 남부의 이스라엘 접경 지역에서는 지난 7일 전쟁 발발 후 하마스와 연대하는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스라엘군의 산발적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도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의 전차를 겨냥한 미사일 공격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에서 침투를 시도하던 무장대원 4명을 사살했다고 전했다.
한편 BBC와 알자지라 방송은 이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한 병원을 공습해 최소 500명이 숨졌다고 보도키도 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마무드 아바스 수반은 이스라엘군의 이번 공습을 "병원 대학살"로 비난하고 사흘 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이스라엘군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이다.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최근 공습에서 그렇게 많은 사상자가 나왔다는 걸 믿기가 어렵다"며 "아직 구체적 보고를 받지 못해 현장 지휘부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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