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카페 사장, 건축 접은 이유 “더 하다가는 죽겠다” (동네멋집)[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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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설계 일을 10년 하다가 카페를 창업한 이유를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후보 3호 카페가 공개됐고, 사장은 건축 설계 일을 10년 하다가 디저트 카페를 창업한 이력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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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설계 일을 10년 하다가 카페를 창업한 이유를 말했다.
10월 17일 방송된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에서는 용산 효창공원 동네멋집 5호 후보카페 3곳이 모두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후보 3호 카페가 공개됐고, 사장은 건축 설계 일을 10년 하다가 디저트 카페를 창업한 이력을 가지고 있었다. 건축 설계 당시 한 건에 3천에서 5천, 2억에서 3억까지 거액의 돈을 벌었지만 현재 카페 일 최저매출은 6천 원. 모아둔 돈을 거의 다 써서 대출을 생각해봐야 할 상황이었다.
사장은 “금전적으로 후회가 생기려고 한다. 그 외에 직업적인 만족도는 굉장히 좋다. 왜냐면 건축 설계할 때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병원에도 가고 그랬다. 설계도 재미있었는데 일하다보니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가 있었다. 일할 때 멀쩡해보여도 퇴근하면 무너졌다. 잠도 안 오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사장은 “제가 설계서를 주면 시공 회사가 있고 수많은 인부들이 제 마음대로 안 된다. 설계대로 안 된 안 좋은 피드백을 제가 다 들어야 한다. 그런 갭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건축 안 하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더 하다가는 죽겠다. 정신적으로 무너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김성주가 “여기서는 정신적으로 힘들지는 않냐”고 묻자 사장은 “제 손에서 컨트롤이 된다. 쿠키를 만들어 파는 것까지 제가 하니까. 일하며 먹던 약도 끊고 굉장히 좋아졌다”고 답했다.
사장은 “회복하는 단계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 그런데 혼자 하다 보니 누가 객관적으로 평가해주는 경우가 거의 없다. 손님들은 맛없다고 안 한다. 자기 객관화가 전혀 안 된다. 전문가가 먹어보고 이건 바꿨으면 좋겠다, 직설적으로 말씀해주시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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