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방문 해법 기대…이란 최고 지도자 "가자지구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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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군의 봉쇄와 공습이 이어지면서 대참사를 맞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으로 극적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란 최고지도자가 '가자지구에 대한 대응'을 언급했습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속보 송태희 기자 연결합니다.
먼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하마스 지도자가 사망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AP통신 등은 현지시간 1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지휘관 중 한 명인 아이만 노팔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BC와 알자지라 방송은 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병원을 공습해 최소 500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마무드 아바스 수반은 이스라엘군의 이번 공습을 "병원 대학살"이라고 비난하며 사흘 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알자지라는 특히 이번 병원 공습과 민간인 사망으로 아바스 수반이 오늘(18일) 요르단 암만에서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동을 취소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병원 공습과 관련해 사실을 확인중이라면서도 "하마스로부터 가짜 뉴스가 종종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 시기는 언제쯤으로 예상나요?
[기자]
38만 명의 이스라엘군 지상전 투입은 준비를 마치고 마지막 명령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과 후속 조치 결과에 따라 구체적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연대를 표명하면서도 이번 사태가 제5차 중동 전쟁으로 확전되는 것을 방지하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의 석방을 내는 대신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이스라엘을 향해 "팔레스타인인들을 겨눈 범죄와 관련해 심판받아야 한다"며 "이에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송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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