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명장면” 김성주 극찬 HID 박지윤 사격왕 ‘4강 부전승’ (강철부대3)[어제TV]

HID 박지윤이 사격 실력으로 4강 부전승 베네핏을 얻으며 최고의 명장면을 만들었다.

10월 17일 방송된 채널A·ENA 공동 제작 예능 ‘강철부대3’에서는 HID 박지윤이 베네핏을 얻어 가장 먼저 4강에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주 데스매치를 통해 첫 탈락 팀이 나왔다. 시즌2 우승부대 특전사가 첫 탈락했다. 이제 미 특수부대 USSF, 제707특수임무단, UDU 해군첩보부대, UDT 해군특수전전단, HID 육군첩보부대까지 다섯 개 팀이 남았다. 남은 부대들은 701 특수부대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사전 미션 강력한 베네핏은 4강 진출권. 부전승이 걸린 사전 미션은 종합 실탄 사격이었다. 총 2라운드로 1라운드는 권총사격으로 3발의 실탄으로 20m 거리 표적 정밀사격, 소총으로 총기 교환 후 이동해 3개 이동표적을 명중시켜야 했다. 각 5점, 6발 30점 만점으로 상위 3개 부대가 2라운드에 진출한다.

1라운드 총기 교환 사격에는 HID 이동규, UDT 정종현, 미 특수부대 카즈, UDU 김현영, 707 오요한이 대표로 나섰다. HID 이동규는 시즌2 사격왕으로 권총 첫발부터 5점 만점이 나왔다. 하지만 두 번째 발은 3점, 마지막은 4점이 나왔다. 소총 사격은 마지막 표적을 놓치며 종합 22점이 나왔다.

UDU 김현영은 권총 사격에서 4점, 1점, 2점이 나왔고 소총 사격에서 모두 맞추며 종합 22점이 나와 이동규와 동점을 기록했다. 미 특수부대 카즈는 권총 사격에서 2점, 2점, 1점이 나왔고 소총 사격에서 표적 하나만 맞춰 10점을 기록했다.

707 오요한은 권총 사격에서 3점, 1점, 3점. 소총 사격에서 표적 2개를 맞춰 17점이 됐다. UDT 정종현은 이번 시즌 최강대원으로 권총사격 첫발부터 5점 만점, 4점, 3점을 기록했지만 소총사격에서 표적을 하나도 맞추지 못해 총점 12점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영점 조절이 잘못된 것. 정종현은 “믿고 싶지 않았다. 팀원들에게 미안하고 김경백 팀장님에게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HID, UDU, 707이 2라운드 침투 저격에 진출했다. 침투 저격은 건물 3층 저격 포인트까지 이동해 200m 거리 고정 표적, 250m 거리 이동 표적을 빠르게 저격해야 했다. HID 박지윤, UDU 고인호, 707 홍범석이 각 부대를 대표했다.

707 홍범석은 엄청난 속도로 계단을 오르내리고 내리막길을 달려 저격 포인트로 이동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개가 자욱한 상황에서 표적을 찾느라 저격 시간이 지체돼 변수가 됐다. UDU 고인호는 비교적 달리는 속도가 느렸지만 고정 표적을 첫 발에 명중시켰다. 고인호도 안개 때문에 이동 표적 포착에 시간이 걸렸지만 또 첫 발에 명중 단 두 발로 끝냈다.

HID 박지윤은 이동규의 스승으로 홍범석 만큼 잘 뛰고 고인호 만큼 잘 쏴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빠른 속도로 달려 첫 발에 고정 표적을 명중, 이동 표적은 첫 발 실패 5초 후 두 발만에 명중 감탄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시즌3 최고의 명장면”이라고 평했다.

본 미션 없이 바로 4강에 진출하는 베네핏을 얻은 부대는 3분 5초를 기록한 HID 박지윤이었다. 2위 UDU 고인호는 4분 26초를 기록했고, 3위 707 홍범석은 5분 14초 기록했다. (사진=채널A·ENA 공동 제작 예능 ‘강철부대3’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