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이 만들고, 래시포드·케인(2골)이 넣었다...잉글랜드, 이탈리아 3-1 잡고 본선행 [유로 2024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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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사자군단'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를 3-1로 격파하고 유로 2024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잉글랜드는 17일 밤(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예선 C조 6라운드 홈경기에서 이탈리아를 맞아 전반 15분 지안루카 스카마카(아탈란타)한테 먼저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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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삼사자군단’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를 3-1로 격파하고 유로 2024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잉글랜드는 17일 밤(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예선 C조 6라운드 홈경기에서 이탈리아를 맞아 전반 15분 지안루카 스카마카(아탈란타)한테 먼저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전반 32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페널티골과 후반 12분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티드)의 역전골, 후반 32분 케인의 쐐기골이 터지며 2골 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5승1무(승점 16) 조 1위를 지키며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본선 대열에 합류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이탈리아는 3승1무2패(승점 10)에 그쳤다.
최소한 비기기만 해도 본선에 오를 수 있었던 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날 해리 케인을 원톱, 마커스 래시포드-주드 벨링엄-필 포든을 미드필더, 데클런 라이스-칼빈 필립스를 수비형 미드필더, 키어런 트리피어-해리 매과이어-존 스톤스-카일 워커를 포백, 조던 픽포드를 골키퍼에 기용하는 등 4-2-3-1로 나섰다.
이탈리아는 스테판 엘 샤라위-지안루카 스카마카-도메니코 베라르디를 공격 최전방에 포진시키는 등 4-3-3- 전술로 맞섰다.
이날 전반 15분 먼저 실점한 잉글랜드는 주드 벨링엄이 전반 28분 이탈리아 오른쪽 풀백 지오반니 디 로렌조로부터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유도해내며 동점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해리 케인은 침착하게 동점골로 연결시켰다.
후반 들어 4-3-3 전술로 바꾼 잉글랜드는 후반 12분 자기진영에서 공을 가로채 빠르게 역습을 전개하는 상황에서, 벨링엄의 도움을 받은 래시포드가 상대 수비 1명을 제치고 오른발슛으로 골문을 가르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잉글랜드는 후반 32분 자기진영에서 길게 하프라인 쪽으로 넘어온 공을 잡은 해리 케인이 빠르게 문전으로 단독 질주하며 가볍게 골문을 가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케인은 이번 유로 2024 예선에서 6경기 7골을 기록했다. A매치 개인통산 60골 고지에도 올랐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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