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판매 넘어 공간 컨설팅까지 … 전자업계 B2B 사업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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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업계가 제품 판매를 넘어 제품 활용 공간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B2B 사업을 확장한다.
세라젬은 자사 '웰라이프존'을 활용한 공간 컨설팅 서비스로 B2B 사업 성과를 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세라젬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휴게 공간을 기획하고 만들어주는 서비스로 B2B 고객을 늘리고 있다.
세라젬은 법 개정에 맞춰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공간 컨설팅 사업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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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업계가 제품 판매를 넘어 제품 활용 공간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B2B 사업을 확장한다. 코로나19 특수를 누리던 2020년 이후 B2C 시장이 주춤하는 상황에서 기업과 공공기관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
세라젬은 자사 '웰라이프존'을 활용한 공간 컨설팅 서비스로 B2B 사업 성과를 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세라젬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2021년과 2022년 실적을 합친 것보다 더 높은 실적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라젬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휴게 공간을 기획하고 만들어주는 서비스로 B2B 고객을 늘리고 있다. 세라젬의 법인 고객 수는 올해 초 400여곳에서 현재 750여곳으로 증가했다.
세라젬은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 고객을 타깃으로 한 공간 사업도 하고 있다. 지난 2월 중소기업중앙회와 할인 혜택, 공간 컨설팅 등을 담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지난 8월부터 20인 이상 사업장에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됐다. 세라젬은 법 개정에 맞춰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공간 컨설팅 사업을 확대했다.
한국와콤은 주력제품인 타블렛 판매뿐 아니라 각 학교 환경에 맞는 교육 공간 컨설팅을 병행한다.
웹툰학과 개설에는 통상 2~3년이 걸린다. 한국와콤은 이 과정에서 교육 기기 공급에서 학과 운영과 공간에 맞는 교육·사무용품 배치 방법까지 컨설팅을 제공한다. 보다 수월한 수업 설계와 진행을 돕는다는 것이다.
한국와콤은 고등학교·대학교 내 웹툰학과 타블렛 보급을 주요 B2B 사업으로 삼고 있다. 한국와콤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전국 웹툰학과가 60여개에 달한다”며 “제품을 사용하는 공간 컨설팅을 함께 제공해 교육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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