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400호점 돌파 뚜레쥬르… "2030년 미국서만 1000호점"

김문수 기자 2023. 10. 1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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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해외 매장을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 뚜레쥬르의 글로벌 매장 수가 400호점을 넘어섰다.

뚜레쥬르는 해외 첫 진출국인 미국에서 지난 8월 동부 뉴욕의 맨해튼 인근에 브롱스빌점을 오픈하며 현지 100호점을 돌파했다.

뚜레쥬르는 아시아 지역에서도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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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해외 매장 400호점을 돌파했다. 뚜레쥬르 미국 워싱턴 게인스빌점. /사진=CJ푸드빌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해외 매장을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 뚜레쥬르의 글로벌 매장 수가 400호점을 넘어섰다. 뚜레쥬르는 해외 첫 진출국인 미국에서 지난 8월 동부 뉴욕의 맨해튼 인근에 브롱스빌점을 오픈하며 현지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달에도 4개 매장이 추가 오픈 예정으로 속도를 붙여 연내 120호점과 2030년 1000호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미국 내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9월 조지아주에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을 마치고 2025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뚜레쥬르는 아시아 지역에서도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몽골 등에서 현지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K-베이커리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비 약 71%, 영업이익은 전년비 약 740% 상승했다. 2016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로는 최초로 진출한 몽골에서는 지난 6월 플래그십 스토어인 '몽골 글로벌파크점'을 오픈하는 등 연평균 35%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에서도 올 들어서만 40여곳의 매장이 오픈하며 200호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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