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최저 기온 5도 ‘뚝’…당분간 쌀쌀한 날씨 계속[오늘날씨]

황병서 2023. 10.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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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8일 출근길에는 두꺼운 외투를 준비해야겠다.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 데 따른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이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로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5~15도, 낮 최고 기온은 19~25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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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밤 기온 차 15~20도…“건강 관리 유의해야”
강원 내륙·산지 등엔 아침 기온 0도
미세먼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보통’ 수준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수요일인 18일 출근길에는 두꺼운 외투를 준비해야겠다.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 데 따른 것이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매우 클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인 지난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외투와 긴팔 옷을 입은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이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로 낮을 것으로 보인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내륙과 산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낮아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5~15도, 낮 최고 기온은 19~25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낮부터, 남부지방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밤부터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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