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팀별 프리뷰] 연고지 바꾼 KCC, 전력도 컬러도 달라졌다
손동환 2023. 10.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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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게 달라졌다.
KCC는 2001~2002시즌부터 프로농구단을 운영했다.
그리고 KCC의 전력과 컬러도 많이 달라졌다.
수비 집중력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KCC는 쉽게 풀 수 있는 경기도 어렵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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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게 달라졌다.
KCC는 2001~2002시즌부터 프로농구단을 운영했다. 그리고 2022~2023시즌까지 ‘전주’라는 한 연고지만 홈 코트로 삼았다. 프로농구의 역사를 오랜 시간 함께 했다.
하지만 KCC는 2023년 여름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겼다. 그리고 KCC의 전력과 컬러도 많이 달라졌다. 많은 변화를 겪은 KCC는 우승 후보로도 꼽힌다.
# 2명의 장신 볼 핸들러
KCC는 2023년 FA(자유계약) 시장에서도 돈을 많이 썼다. 피지컬과 운동 능력, 볼 핸들링과 센스까지 갖춘 최준용(200cm, F)한테 계약 기간 5년에 2023~2024 보수 총액 6억 원(연봉 : 4억 2천만 원, 인센티브 : 1억 8천만 원)을 제시. 최준용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KCC는 라건아(199cm, C)와 교대할 외국 선수 영입에 신중했다. KCC가 심사숙고 끝에 선발한 신입 외국 선수는 알리제 존슨(201cm, F). 볼 핸들링과 스피드를 겸비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최준용과 존슨이 컵대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두 선수는 어지간한 포인트가드보다 볼 운반을 잘했다. 그리고 어지간한 포인트가드보다 빨리 치고 나갔다. 두 명이 함께 뛸 때 스피드와 위압감은 어마어마했고, KCC는 빠른 컬러로 상대를 공략했다.
두 명의 장신 볼 핸들러가 교대로 볼을 운반했기에, KCC는 여러 이점을 확인했다. 세트 오펜스에서도 여러 파생 옵션을 창출. 폭발적인 화력으로 상대를 잠재웠다. 이는 KCC의 긍정적인 변화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 불안 요소
최준용과 존슨을 영입한 KCC는 호화 라인업을 갖췄다. 최준용과 존슨에, 기존의 허웅(185cm, G)-이승현(197cm, F)-라건아가 있다. 연결고리 역할을 맡고 있는 정창영(193cm, G)과 FA 시장에서 영입한 이호현(182cm, G)도 있다.
KCC의 라인업은 호화롭다. 그러나 기존 멤버와 새롭게 합류한 멤버가 오랜 시간 맞춰본 게 아니다. 특히, 이승현과 라건아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다녀왔기에, 주전끼리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그래서 KCC는 컵대회에서 많은 걸 확인했다. 일정이 빠듯했지만, 결승전을 치른 것 자체가 KCC에 소득이었다. 우승 트로피도 우승 트로피지만, 서로의 합을 오래 맞출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단점과 불안 요소 또한 확인했다. ‘수비 기복’이 대표적인 요소. 수비 집중력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KCC는 쉽게 풀 수 있는 경기도 어렵게 마무리했다. 이는 시즌 중에도 쉽게 해결되지 않을 요소다. 수비 조직력을 탄탄히 다져야, 수비 기복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 KCC, 2022~2023 시즌 주요 지표(경기당 평균 기준)]
1. 득점 : 78.3점 (7위)
1) 2점슛 성공률 : 50.5%(21.4/42.4) -> (8위)
2) 페인트 존 득점 성공률 : 57.1%(17.0/29.7) -> (8위)
3) 3점슛 성공률 : 34.1%(7.5/22.1) -> (1위)
2. 실점 : 79.3점 (최소 3위)
1) 2점슛 허용률 : 52.5%(22.9/43.5) -> (최다 4위)
2) 페인트 존 득점 허용률 : 57.5%(18.1/37.4) -> (최다 5위)
3) 3점슛 허용률 : 33.8%(8.4/24.9) (최다 4위)
3. 리바운드 : 35.0개 (7위)
4. 어시스트 : 17.2개 (6위)
5. 속공 : 3.5개 (7위)
[부산 KCC, 2023 KBL 컵대회 결과]
1. 2023.10.09.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 98-78 (승)
2. 2023.10.11. vs 창원 LG : 91-89 (승)
3. 2023.10.14. vs 수원 KT : 101-91 (승)
4. 2023.10.15. vs 울산 현대모비스 : 81-76 (승)
* 컵대회 우승
사진 제공 = KBL
KCC는 2001~2002시즌부터 프로농구단을 운영했다. 그리고 2022~2023시즌까지 ‘전주’라는 한 연고지만 홈 코트로 삼았다. 프로농구의 역사를 오랜 시간 함께 했다.
하지만 KCC는 2023년 여름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겼다. 그리고 KCC의 전력과 컬러도 많이 달라졌다. 많은 변화를 겪은 KCC는 우승 후보로도 꼽힌다.
# 2명의 장신 볼 핸들러
KCC는 2023년 FA(자유계약) 시장에서도 돈을 많이 썼다. 피지컬과 운동 능력, 볼 핸들링과 센스까지 갖춘 최준용(200cm, F)한테 계약 기간 5년에 2023~2024 보수 총액 6억 원(연봉 : 4억 2천만 원, 인센티브 : 1억 8천만 원)을 제시. 최준용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KCC는 라건아(199cm, C)와 교대할 외국 선수 영입에 신중했다. KCC가 심사숙고 끝에 선발한 신입 외국 선수는 알리제 존슨(201cm, F). 볼 핸들링과 스피드를 겸비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최준용과 존슨이 컵대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두 선수는 어지간한 포인트가드보다 볼 운반을 잘했다. 그리고 어지간한 포인트가드보다 빨리 치고 나갔다. 두 명이 함께 뛸 때 스피드와 위압감은 어마어마했고, KCC는 빠른 컬러로 상대를 공략했다.
두 명의 장신 볼 핸들러가 교대로 볼을 운반했기에, KCC는 여러 이점을 확인했다. 세트 오펜스에서도 여러 파생 옵션을 창출. 폭발적인 화력으로 상대를 잠재웠다. 이는 KCC의 긍정적인 변화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 불안 요소
최준용과 존슨을 영입한 KCC는 호화 라인업을 갖췄다. 최준용과 존슨에, 기존의 허웅(185cm, G)-이승현(197cm, F)-라건아가 있다. 연결고리 역할을 맡고 있는 정창영(193cm, G)과 FA 시장에서 영입한 이호현(182cm, G)도 있다.
KCC의 라인업은 호화롭다. 그러나 기존 멤버와 새롭게 합류한 멤버가 오랜 시간 맞춰본 게 아니다. 특히, 이승현과 라건아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다녀왔기에, 주전끼리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그래서 KCC는 컵대회에서 많은 걸 확인했다. 일정이 빠듯했지만, 결승전을 치른 것 자체가 KCC에 소득이었다. 우승 트로피도 우승 트로피지만, 서로의 합을 오래 맞출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단점과 불안 요소 또한 확인했다. ‘수비 기복’이 대표적인 요소. 수비 집중력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KCC는 쉽게 풀 수 있는 경기도 어렵게 마무리했다. 이는 시즌 중에도 쉽게 해결되지 않을 요소다. 수비 조직력을 탄탄히 다져야, 수비 기복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 KCC, 2022~2023 시즌 주요 지표(경기당 평균 기준)]
1. 득점 : 78.3점 (7위)
1) 2점슛 성공률 : 50.5%(21.4/42.4) -> (8위)
2) 페인트 존 득점 성공률 : 57.1%(17.0/29.7) -> (8위)
3) 3점슛 성공률 : 34.1%(7.5/22.1) -> (1위)
2. 실점 : 79.3점 (최소 3위)
1) 2점슛 허용률 : 52.5%(22.9/43.5) -> (최다 4위)
2) 페인트 존 득점 허용률 : 57.5%(18.1/37.4) -> (최다 5위)
3) 3점슛 허용률 : 33.8%(8.4/24.9) (최다 4위)
3. 리바운드 : 35.0개 (7위)
4. 어시스트 : 17.2개 (6위)
5. 속공 : 3.5개 (7위)
[부산 KCC, 2023 KBL 컵대회 결과]
1. 2023.10.09.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 98-78 (승)
2. 2023.10.11. vs 창원 LG : 91-89 (승)
3. 2023.10.14. vs 수원 KT : 101-91 (승)
4. 2023.10.15. vs 울산 현대모비스 : 81-76 (승)
* 컵대회 우승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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