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병원 공습…500명 숨져"

조한대 2023. 10. 18.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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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17일 오후 가자지구의 한 병원을 공습해 최소 500명이 숨졌다고 BBC와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가자시티의 알아흘리 아랍 병원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아 최소 500명이 숨졌습니다.

수백명이 다치고 수백명의 희생자가 아직 건물 잔해 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마무드 아바스 수반은 사흘 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고, 오는 18일로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동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이스라엘 #하마스 #공습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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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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