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달걀, 할머니 돼서도” 엄정화 엄지원 네버엔딩 자기관리 [스타와치]
[뉴스엔 하지원 기자]
꾸준한 자기 관리로 내면과 외면을 동시에 가꾸는 여배우들이 눈길을 끈다. 그중에서도 엄정화, 엄지원은 데뷔 후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피나는 노력으로 몸매를 가꾸며 '자기관리 끝판왕'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다.
일각에서는 무리한 다이어트와 자기관리가 요요를 유발하는 등 건강을 해친다고 걱정의 시선을 보내지만, 엄정화와 엄지원은 자신에게 맞는 식생활과 운동법을 잘 알고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들의 타고난 자기 관리 능력은 일부 사람들에게 귀감이 돼주기도 한다.
지독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끝없는 몸매 관리로 현재까지도 탑배우 반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엄정화, 엄지원의 자기관리 비법을 파헤쳐 봤다.
# 54세 엄정화 "그램 수 따져가며 식사"
최근 엄정화는 한 매거진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엄정화는 화보에서 초콜릿 복근을 자랑해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엄정화는 화보 촬영을 앞두고 근육을 찾기 위해 열심히 운동했다고 한다. 운동마니아로 알려진 엄정화는 팔, 복근, 힙업 전체적으로 운동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엄정화는 작품 촬영 때는 저탄고지 식단을 못 하지만, 촬영이 끝나면 저탄고지도 하고 닭가슴살과 야채를 그램 수 따져서 먹는다고 전했다. 그는 "간헐적 단식을 하는데 시간을 좀 오래 두면 둘수록 젊어진다는 결과가 있다더라"고 생각을 밝혔다.
엄정화는 술을 마실 때도 안주를 먹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또 운동할 때 식단으로는 단백질인 닭가슴살 100g에 탄수화물 100g 안쪽, 약간의 채소를 먹는다고 한다.
엄정화는 "치킨 시켜 먹는 건 나한텐 없다. 치킨 잘 안 먹는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식단을 하지 않을 때는 피자·치킨을 시켜 먹을 때도 있지만, 그것도 지인들과 함께 있을 경우에 해당한다고 한다.
엄정화는 "내가 원해서 혼자 시켜본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렇게 생각이 안 난다. 그리고 피자 먹고 싶으면 내가 만들어 먹는 방법이 있다. 최대한 저탄고지 식단에 방해되지 않는 걸로"라고 철저하게 식단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영화 '화사한 그녀'로 관객과 만나고 있는 엄정화는 10월 16일 '김숙티비'에 출연해 여전히 다이어트 중인 근황을 전했다. 엄정화는 “나 3일 동안 달걀만 먹었다"며 다이어트는 끝나지 않을 것임을 알렸다.
# 45세 엄지원 "할머니 될 때까지 핏 유지"
엄지원도 빈틈없는 자기관리를 하기로 유명하다. 엄지원은 따뜻한 물 한 잔으로 아침을 여는 습관이 있다고 밝혔다. 평소 아침 식사로는 직접 만든 요거트에 견과류, 오트밀을 넣어 먹는다고 한다.
엄지원은 유산소 운동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그는 "유산소가 체력 유지와 체중 관리의 기본이라 꾸준히 하려고 노력 중이다. 바쁠 때일수록 운동과 식단 관리로 몸을 챙겨야 지치지 않고 일상을 평소처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엄지원은 이 외에도 부기를 빼기 위해 아침에 녹차와 설탕물을 따뜻하게 섞어서 마신다고 밝혔으며, 자기 전에 반신욕으로 컨디션 조절을 한다고 알렸다.
엄지원은 개인 채널을 통해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며 예쁜 몸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두피 케어부터 네일샵 방문 등 온몸 빠짐없이 관리하는 엄지원 모습은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동료 배우 라미란은 엄지원의 꼿꼿한 자태에 감탄하기도 했다. 엄지원은 라미란과 함께 지난 8월 '살롱드립2'에 출연했다. 라미란은 “개인적으로 궁금한데 언제까지 이 몸매를 유지할 거야?”라고 물었고, 이에 엄지원은 “거의 할머니가 될 때까지도 비슷한 핏을 유지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장도연은 “감히 예상컨대 팔순 중에 제일 꼿꼿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엄지원은 “세월이 깃든 얼굴에, 몸에 태가 살아있으면 또 다른 어떤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나이 들어도 쭉 유지하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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