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KK를 의심했나, ‘10월 ERA 1.59’ 반등…“포기 안 했기에 준PO 직행, 더 높은 곳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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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투수 김광현이 정규시즌 최종전 완벽투로 팀의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 획득에 큰 힘을 보탰다.
시즌 9승으로 마무리한 김광현은 "시즌 마지막까지 순위경쟁으로 치열한 상황에서 선수들 모두가 승리를 위한 마음이 간절했고, 오늘 승리로 3위를 확정해 기분 좋다. 지난해 통합 우승 이후 부담감도 있었지만, 시즌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모두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다. 정규시즌은 마쳤지만, 아직 포스트시즌이 남아 있는 만큼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남은기간 준비를 잘 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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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투수 김광현이 정규시즌 최종전 완벽투로 팀의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 획득에 큰 힘을 보탰다. ‘KK’가 있기에 SSG는 가을야구도 두렵지 않다.
김광현은 10월 17일 문학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81구 3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으로 팀의 5대 0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날 김광현은 1회 초와 2회 초 연속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출발했다. 3회 초 2사 뒤 조수행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첫 출루를 허용했지만, 김광현은 후속타자 정수빈을 땅볼로 유도해 이닝을 매듭지었다.
김광현은 5회 초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면서 1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김광현은 후속타자 조수행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김태근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을 막았다.
김광현은 6회 초 삼자범퇴로 퀄리티 스타트를 완성한 뒤 7회 초 최민준에게 공을 넘기고 등판을 마무리했다. SSG는 실점 없이 5대 0 리드를 지키면서 정규시즌 3위를 확정했다.
SSG 김원형 감독은 경기 뒤 “오늘 시즌 최종전이자 3,4위 순위가 결정 나는 긴장되는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승리를 거둬 자력으로 시즌 3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시즌 막바지 치열한 순위 싸움 중에도 선수들의 집중력과 끈기로 마지막에 웃을 수 있었다. 선수들에게 이 영광과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오늘 광현이의 호투와 재훈이의 맹활약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모든 선수들이 승리의 주역들이다. 정규시즌은 끝났지만 포스트시즌 잘 준비해서 가을야구의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SSG 팬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100만 관중의 자부심도 느끼게 해주시고 팬들의 열정과 열광적인 응원이 아니었으면 시즌 막판이 쉽지 않았다. SSG 팬들이 계셔서 다행이고 큰 힘이 된다”라고 전했다.
시즌 9승으로 마무리한 김광현은 “시즌 마지막까지 순위경쟁으로 치열한 상황에서 선수들 모두가 승리를 위한 마음이 간절했고, 오늘 승리로 3위를 확정해 기분 좋다. 지난해 통합 우승 이후 부담감도 있었지만, 시즌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모두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다. 정규시즌은 마쳤지만, 아직 포스트시즌이 남아 있는 만큼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남은기간 준비를 잘 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현역 은퇴식을 치른 팀 동료 김태훈을 향해 김광현은 “무엇보다 태훈이한테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전해주고 싶다. 첫 좌완 후배로서 오랫동안 함께 팀에서 추억도 많이 쌓았고, 여러 가지 장점이 많은 선수인데 이렇게 은퇴해 아쉽다. 앞으로 제2의 인생에도 좋은 일만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덕담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광현은 “올 시즌 경기마다 많은 팬들이 야구장에 방문해주신걸 체감하는 한 시즌이었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야구를 할 수 있었고 앞으로 포스트시즌에도 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목소릴 높였다.
[문학(인천)=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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