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정보책임자 “하마스 기습 예상 못했다”…포괄적 조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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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정보 책임자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책임을 공식 인정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 군사정보국 사령관인 아하론 할리바 소장은 자신의 휘하 병력에 서한을 보내 "우리는 가장 중요한 임무에서 실패했으며, 군사정보국 수장으로서 이 실패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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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이스라엘군 정보 책임자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책임을 공식 인정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 군사정보국 사령관인 아하론 할리바 소장은 자신의 휘하 병력에 서한을 보내 “우리는 가장 중요한 임무에서 실패했으며, 군사정보국 수장으로서 이 실패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진다”고 밝혔다.
할리바 소장은 이와 관련해 향후 “깊고 포괄적인 조사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이스라엘군의 유일한 임무는 맞대응해 승전하는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하마스가 지난 7일 이스라엘을 대대적으로 공격했을 당시 이스라엘을 허를 찔린 듯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이스라엘 양대 정보기관인 신베트(국내 첩보)와 모사드(해외 첩보)는 물론 방위군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대규모 피해를 본 것은 놀라운 일이라는 평가가 제기됐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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