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봉식 “손석구=연기에 미친 사람, 배우 포기 권유까지” (짠당포)[어제TV]

장예솔 2023. 10. 18.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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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봉식이 손석구의 연기 욕심에 혀를 내둘렀다.

10월 17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악역 전문 배우 김준배, 오대환, 현봉식이 출연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현봉식은 "이 형은 연기에 미친 사람이다. 본인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감독님하고 나눠도 되는데 굳이 저와 얘기한다"며 손석구의 연기 욕심에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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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짠당포’ 캡처
JTBC ‘짠당포’ 캡처
JTBC ‘짠당포’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현봉식이 손석구의 연기 욕심에 혀를 내둘렀다.

10월 17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악역 전문 배우 김준배, 오대환, 현봉식이 출연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현봉식은 촬영장에서 먼저 다가가는 편이라고 밝혔다. 오대환은 "배우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대화의 주체가 봉식이다", 윤종신은 "배우들이랑 팔로우를 했는데 봉식 씨와 찍은 사진이 많이 올라오더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현봉식은 절친 손석구에 대해 "작품 하면서 많이 친해졌다. 벌써 작품 3개를 같이 했다. 드라마 'D.P.' 전에는 둘 다 무명이어서 대사도 없었다. 석구 형은 소속사도 없어서 제 차를 타고 함께 촬영지로 이동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 대표 형 입장에서는 유학까지 갔다 온 엘리트가 무명 배우 생활을 하는 모습이 안타까워서 '연기 어려우니까 그만해'라고 조언했다. 시간이 흘러서 석구 형이 스타로 성장하지 않았나. 최근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나 사과를 했다"고 덧붙였다.

윤종신은 "저는 손석구 씨를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처음 봤는데 싸가지 없는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고 털어놨다. 현봉식은 "이 형은 연기에 미친 사람이다. 본인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감독님하고 나눠도 되는데 굳이 저와 얘기한다"며 손석구의 연기 욕심에 혀를 내둘렀다.

현봉식은 상담 내용을 묻자 "캐릭터에 대한 성격이나 심리적인 변화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저는 거의 듣고만 있다. 1시간이나 통화했는데 만나서 또 얘기하자'고 하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JTBC '짠당포'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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