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놓친 오일머니, 토트넘 인수설은 헛소문.. "가능성 0" 좋다 말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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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자본가 셰이크 자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놓친 뒤 토트넘 핫스퍼로 관심을 돌릴 것이라는 소문은 근거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풋볼런던은 지난 16일 '자심이 맨유 매입 과정에서 철수했다. 잠재적으로 토트넘으로 입찰을 옮기는 것과 관련이 있다. 사실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소문은 멈추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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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카타르 자본가 셰이크 자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놓친 뒤 토트넘 핫스퍼로 관심을 돌릴 것이라는 소문은 근거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축구전문기자 벤 제이콥스는 17일(한국시각) '자심은 현재 다른 클럽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토트넘이나 인터밀란 인수에 관해 논의한 적이 없다'라고 SNS를 통해 밝혔다.
토트넘도 맨체스터 시티나 뉴캐슬 유나이티드처럼 중동 오일머니의 화끈한 지원을 등에 업고 프리미어리그 패권에 도전하는 듯했으나 허황된 꿈이었다.
앞서 자심은 지난해 말부터 거의 1년 가까이 맨유 인수에 매달렸다.
맨유 소유주 글레이저 가문은 2022년 11월 클럽을 매각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마존, 애플 등 세계적인 대기업의 이름들이 새 주인 후보로 거론됐다. 카타르의 자심과 영국 최대 갑부 짐 래트클리프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글레이저 가문은 지난 2005년 맨유를 7억9000만파운드(약 1조3000억원)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우승 등 황금기를 보냈지만 2013년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은퇴한 뒤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맨유가 10년 동안 리그 우승에 실패하자 글레이저 가문의 평판도 뚝 떨어졌다. 팬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글레이저 가문 퇴진 시위를 벌였다.
자심은 50억파운드(약 8조2500억원)를 전액 현금으로 지불하겠다며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 아랍에미레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자본이 프리미어리그 클럽을 인수해 재미를 본 것이 원동력이었다. 글레이저 가문은 완전 매각에 난색을 표했다. 지분 25%에 14억파운드(약 2조3000억원)를 제시한 래트클리프 쪽으로 기울었다.
자심은 맨유 인수전에서 최종 철수했다. 이에 풋볼런던은 지난 16일 '자심이 맨유 매입 과정에서 철수했다. 잠재적으로 토트넘으로 입찰을 옮기는 것과 관련이 있다. 사실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소문은 멈추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제이콥스는 '카타르 투자회사는 지난 1월 토트넘과 일부 투자에 관한 탐색적인 논의를 가진 바 있었지만 아무런 진전도 없었고 거래가 재개될 가능성도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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