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위 시장' 잡자… 인도와 신산업 협력 늘리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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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인구 대국인 인도와의 협력을 늘린다.
성장 가능성이 큰 인도와 미래 신산업 협력을 진행, 국내 기업들의 인도 진출을 늘리겠다는 의도로 관측된다.
정부는 지금껏 인도와 이룬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인도 상공부와 새로운 50년을 위한 신산업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 차관은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신산업, 공급망, 기후변화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전략적 대화 통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인도 산업협력위원회' 신설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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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인도 인구는 14억2862만명으로 전 세계 1위다. 2위인 중국(14억2567만명)보다 300만명 정도 많다. 인도는 세계인구(80억4531만명)의 17.8% 정도에 달하는 인구 대국인 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정부는 지금껏 인도와 이룬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인도 상공부와 새로운 50년을 위한 신산업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는 한국과 인도가 수교를 맺은 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최근 방한한 라제시 쿠마 싱 인도 상공부 산업·무역 진흥 담당 차관과 면담하고 양국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두 차례 개최된 한-인도 정상회담을 계기로 첨단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력적 협력을 강화자는 게 핵심이다.
장 차관은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신산업, 공급망, 기후변화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전략적 대화 통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인도 산업협력위원회' 신설을 제안했다.
라제시 쿠마 싱 차관은 인도 정부가 추진 중인 '메이크 인 인디아', '생산연계 유인책' 등 제조업 육성 투자유치 정책 등을 소개하며 한국 기업이 인도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안정적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장 차관은 인도에 투자한 국내 기업들이 관세·원산지 증명 등 통관 애로, 수입제한 조치, 전력 등 기반 부족 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사례들을 설명하고 한국 기업의 고충이 완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양국 정부와 코리아 플러스가 긴밀히 협력해 한국 기업의 안정적 투자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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