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 등 4개 상임위 국감…'문재인 케어' 논란 일듯

한혜원 2023. 10. 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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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8일 보건복지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교육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와 초음파 검사 등을 대거 급여화한 문재인 케어가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농해수위는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축산환경관리원 등 피감기관 관계자들을 국회로 불러 국정감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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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해수위서 농산분야 R&D 예산 삭감 두고 공방 예고

농해수위서 농산분야 R&D 예산 삭감 두고 공방 예고

국회 교육위원회, 호남권,제주도 교육청 국감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가 17일 전북대학교에서 호남권 및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3.10.17 kan@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국회는 18일 보건복지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교육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복지위는 국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해 국정감사를 한다.

복지위 여야 의원들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문제를 조명하는 한편,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진행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인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일 전망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와 초음파 검사 등을 대거 급여화한 문재인 케어가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 정책이 뇌졸중 등 각종 질병의 조기 발견을 가능하게 했다는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하고 있다.

농해수위는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축산환경관리원 등 피감기관 관계자들을 국회로 불러 국정감사를 한다.

여야 의원들은 농수산물 유통 가격 문제, 정부의 농산분야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등을 두고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교육위는 충청북도교육청과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각각 해당 지역 국립대와 국립대병원, 교육청 등을 감사할 예정이다.

외통위 위원들은 이탈리아 현지에서 주이탈리아대사관, 주교황청대사관 감사를 진행한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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