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의장 선출 불발…공화 의원 20명 ‘이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하원이 현지 시간 17일 하원의장 선출에 실패했습니다.
미 하원은 17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의장 후보로 추천된 공화당의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과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를 놓고 의장 선출 투표를 실시했지만, 두 후보 모두 과반 지지를 얻지 못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당선에 필요한 재적(433)의원 과반인 217표에는 못 미쳐 의장 선출이 또 불발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하원이 현지 시간 17일 하원의장 선출에 실패했습니다.
미 하원은 17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의장 후보로 추천된 공화당의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과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를 놓고 의장 선출 투표를 실시했지만, 두 후보 모두 과반 지지를 얻지 못했습니다.
공화당 조던 후보는 다수당 후보임에도 당내 의원 20명이 이탈하면서 200표 득표에 그쳐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의 지지를 받아 212표를 획득한 제프리스 후보에도 밀렸습니다.
두 후보 모두 당선에 필요한 재적(433)의원 과반인 217표에는 못 미쳐 의장 선출이 또 불발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의 해임 이후 하원의 의장 공석 사태는 더 길어지게 됐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을 받고 전쟁 중인 이스라엘과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2년째 전쟁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총액 20억 달러(약 2조 7,000억 원) 이상의 지원안 처리와 2024회계연도 예산안 협상도 지연이 불가피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의대 증원 추진에 학원가 들썩…커지는 ‘이공계 위기론’
- “수출 이번달 플러스 기대…R&D 예산 집중 투자”…방문규 산업장관 인터뷰
- 서로 향한 증오…이슬람 극단주의·무슬림 혐오범죄 동시에 확산
- B-52·F-35 한미 핵심 전력 한자리에 모였다
- 피란민 넘치는 가자 남쪽 국경도시는 지금…굳게 닫힌 탈출로
- [단독] 현대차 “예방장치 필요없다”더니…급발진 방지 특허는 보유
- 지뢰 부상 병사 걷게한 군의관, 이번엔 다리 절단 민간인 구했다
- [단독] ‘고양이에 생선을?’…카지노 공기업서 수 억대 횡령
- “차장검사, 위장전입·가사도우미 범죄 기록 조회” 국감서 의혹 제기
- “직장 내 성희롱, 갈 곳이 없는데”…상담실 폐지하겠다는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