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행사 성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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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재개된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행사가 외국인 관광객 환영 분위기 조성 역할에 기여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4년 만에 재개하는 이번 환대주간을 통해 관광 업계에는 활기가,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대한 좋은 추억이 전해졌길 바란다"면서 "미소와 친절의 환대문화가 정착돼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마음속에 '더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서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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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관광협회(STA)는 서울시와 함께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전면 허용에 발맞춰 중국 국경절 연휴 등을 계기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추석연휴가 포함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환대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2019년 개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열린 이 환대주간 행사 기간 동안 협회는 서울 중구 명동과 김포공항에 관광체험부스를 마련해 한복 체험, 전통놀이 체험, K디저트 체험 등 다양한 한국 문화 및 관광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환대부스에는 하루 평균 5000여 명, 9일간 총 4만50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다. 다양한 체험과 할인 혜택 이벤트를 경험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설문조사 결과 98%가 “서울 관광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환대주간 동안 명동의 환대부스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서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명동이 서울,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특구인 만큼 서울 관광 정상화 과정에서 고품질 관광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거리가게·음식점 가격과 위생, 택시·숙박업소 바가지요금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4년 만에 재개하는 이번 환대주간을 통해 관광 업계에는 활기가,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대한 좋은 추억이 전해졌길 바란다”면서 “미소와 친절의 환대문화가 정착돼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마음속에 ‘더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서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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