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수자 절반이 3040… ‘초품아’ 인기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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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 매수자 중 절반 이상이 30,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기 자녀를 둔 이들 세대가 아파트를 매수하면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 선호도가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주택 매수 연령대인 30, 40대가 학령기 자녀가 있는 경우가 많고, 맞벌이 가구 비율도 높아 선호도가 높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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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 매수자 중 절반 이상이 30,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기 자녀를 둔 이들 세대가 아파트를 매수하면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 선호도가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8월 전국 아파트 매입자 27만8974명 중 14만7701명(52.94%)은 30, 4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0대가 7만5646명으로 40대(7만2055명)보다 많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9개 단지는 모두 반경 500m 내에 초등학교가 있는 ‘초품아’ 아파트였다. 주요 주택 매수 연령대인 30, 40대가 학령기 자녀가 있는 경우가 많고, 맞벌이 가구 비율도 높아 선호도가 높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일종의 분교인 ‘도시형 캠퍼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단지 근처에 학교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주변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다는 의미”라며 “초등학교 근처에는 유해시설 등이 들어오지 못하게 돼 있어 교육 여건이 좋은 데다 자녀들이 도로를 건너지 않고 직접 등하교가 가능해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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