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학교 공습…최소 6명 사망

김민수 기자 2023. 10. 18.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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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가 가자지구에서 운영 중인 학교가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아 최소 6명이 사망했다.

17일(현지시간) 유엔은 "오늘 오후 알-마가지(Al-Maghazi) 난민캠프의 UNRWA 학교가 공격 받아 최소 6명이 사망했다"며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과 폭격으로 학교가 공격 받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 약 3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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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당한 학교는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가 운영하는 학교
"민간인 생명을 노골적으로 무시한다는 점을 보여준 것"
1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의 칸 유니스에서 이스라엘의 공습 후 팔레스타인인들이 건물 잔해에서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2023.10.17/뉴스1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가 가자지구에서 운영 중인 학교가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아 최소 6명이 사망했다.

17일(현지시간) 유엔은 "오늘 오후 알-마가지(Al-Maghazi) 난민캠프의 UNRWA 학교가 공격 받아 최소 6명이 사망했다"며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과 폭격으로 학교가 공격 받았다"고 밝혔다.

유엔은 UNRWA 교직원을 포함해 수십 명이 부상했으며, 학교는 심각한 구조적 손상을 입었다며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엔은 "최소 4000명이 대피소로 변해버린 이 UNRWA 학교로 피신한 상태였다"며 "그들은 더 이상 갈 곳이 없었으며, 여전히 갈 곳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터무니없는 일이며, 민간인들의 생명에 대한 노골적인 무시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에 대해 아무런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지난 7일부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분쟁이 이어져 오고 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 약 3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에서도 하마스의 공격으로 1400명 이상이 숨졌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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