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11세대 ‘어코드’ 출시
김아사 기자 2023. 10. 18. 03:02
길이 늘고, 날렵한 쿠페 디자인
혼다가 중형 세단 ‘어코드’의 완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1976년 처음 출시된 어코드의 11세대 모델로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두 가지 타입으로 나왔다.
10세대 모델과 비교해 전장(4970㎜)이 65㎜ 길어졌다. 쏘나타와 그랜저 사이 크기다. 늘어난 길이가 날렵한 쿠페 디자인과 어울린다는 평가다. 내부엔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코너링 시 운전자의 차량 제어를 돕는 ‘모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됐고 국내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1열 통풍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편의 사양도 탑재됐다. 가솔린 모델은 1.5L 직분사 터보엔진과 무단변속기가 설치돼 190마력의 출력을 낸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439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은 53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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