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치안·정보통신 분야 연구전문 공직 새로 생겨

안상현 기자 2023. 10. 18. 03: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닝]

통계와 치안, 정보통신 분야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공직이 새로 생긴다.

인사혁신처는 ‘연구직 및 지도직 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과 ‘전문직 공무원 인사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통계 연구와 치안 관리, 정보통신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공무원 직렬이 신설되고 임용 시험 과목과 응시 자격 등 채용 요건이 마련된다. 인사혁신처는 “통계·치안·정보통신 분야는 별도의 연구직 공무원 직렬이 없어 전문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연구 수요가 증가하는 전문 연구인력을 확보해서 전문성을 높이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했다.

연구직 공무원 경력 채용에서 응시 가능 전공에 반도체와 배터리, 양자기술 분야도 새로 포함됐다. 미래에 주류가 될 첨단 기술 분야 인재들을 공직 사회에 최대한 유치하겠다는 취지다. 연구직·전문직 공무원이 승진 시 채워야 하는 재직 기간도 단축된다. 현행 규정상 승진을 하려면 연구직 공무원은 최소 5년 이상, 전문직 공무원은 최소 4년 이상 재직해야 하지만, 이를 모두 3년으로 줄인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