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구가 한강 조망, 최고급 주택이 뜬다

이성훈 기자 2023. 10. 18.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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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단지 입체 분석] 한 층에 한가구 복층형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로 변에 지어지는 최고급 오피스텔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의 조감도. 지상 20층 건물에 층별로 1가구만 들어선다. 모든 가구가 복층식 구조로 돼 있으며 천장 높이는 7.3m다. /아스터개발

국내에서도 고액 자산가를 겨냥한 최고급 주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단지로 짓는 아파트가 아니라 좋은 입지에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한 주택을 소규모로 공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부동산 디벨로퍼 아스터개발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짓는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도 그런 경우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면적 172~206㎡의 오피스텔 12실로 구성된다. 영동대로 변에 105m 초고층으로 들어선다.

◇12가구만 들어서는 최고급 주택

12가구로 된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은 모든 가구가 복층 구조로 돼 있고, 한 층에 한 가구만 들어서는 ‘펜트하우스’ 형태다. 천장 높이가 7.3m에 달하고, 사생활도 철저히 보호된다. 다른 세대의 방해를 받지 않고, 한강과 도심을 모두 볼 수 있다.

층고가 높은 복층 설계이기 때문에 저층 세대(3층 기준)에서도 일반 아파트의 10층 높이 조망이 확보된다. 분양 관계자는 “일반 아파트는 일부 고층 세대만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지만,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에서는 전 모든 가구가 한강을 볼 수 있고, 개방된 테라스에선 한강과 도심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내부도 최고급으로 꾸몄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70~80세트만을 생산하는 럭셔리 키친 브랜드 ‘오피치네 굴로’를 비롯해 독일 명품 가전 브랜드 ‘가게나우’,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폴리폼’, 이탈리아 욕실 가구 브랜드 ‘안토니오 루피’를 사용했다. 또 평면 설계부터 마감재까지 주요 구조부를 제외한 모든 부분은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천편일률적으로 공급되는 다른 고급 주거 단지들과 달리, 수요자들의 취향과 안목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맞춤형 서비스”라고 했다.

그래픽=이진영

◇최고 입지에 차별화된 서비스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이 들어서는 서울 청담동은 고급 주택이 밀집해 있는 대표적 부촌이다. 해외 명품 매장과 편집숍, 유명 갤러리가 몰려 있고, 영동대로와 도산대로, 영동대교를 통해 서울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현대자동차의 초고층 오피스 빌딩인 GBC 등 서울 강남권의 대규모 개발 계획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만하다.

이곳에 입주하면 디벨로퍼인 아스터개발이 직접 운영하는 소사이어티 클럽 ‘디아드 청담1(DYAD CHEONGDAM1)’의 멤버십 회원 자격을 얻는다. 스카이 라운지, 인피니티풀, 인도어풀과 펍, 멀티룸 등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셰프 케이터링 서비스, 경호 의전, 법무 상담, 회계 및 세무 상담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인 서울 청담동에 있지만, 취득과 처분이 자유롭다. 현재 청담동에서는 공공주택 취득 때 자금 조달 계획서 작성과 실거주 목적의 주택 거래만 허용된다. 하지만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은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해 실거주는 물론 투자 목적으로도 매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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