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항쟁문학상 3인 “민주·자유의 가치로 창작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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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부마항쟁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권수진 시인(시·시조 부문), 이수경 소설가(소설 부문), 서정홍 시인·아동문학가(아동·청소년문학 부문)의 수상 소감에는 확연한 공통점이 있었다.
시상식에는 권수진(수상작 시집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로')·이수경(장편소설 '마석, 산 70-7번지')·서정홍(수상작 동시집 '골목길 붕어빵') 수상자와 강남훈 국제신문 사장, 최갑순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이상호 부마항쟁문학상 운영위원장, 심사위원인 조갑상 작가·남호섭 안미란 아동문학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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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부마항쟁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권수진 시인(시·시조 부문), 이수경 소설가(소설 부문), 서정홍 시인·아동문학가(아동·청소년문학 부문)의 수상 소감에는 확연한 공통점이 있었다. “민주·자유·인권·정의·평화의 가치를 담은 이 영광스러운 문학상의 수상자로서 부끄럽지 않게 더욱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하겠다”는 다짐이었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과 국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4회 부마항쟁문학상(지난달 26일 자 1면·14면 참조)의 시상식이 17일 부산 연제구 국제신문 4층 중강당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권수진(수상작 시집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로’)·이수경(장편소설 ‘마석, 산 70-7번지’)·서정홍(수상작 동시집 ‘골목길 붕어빵’) 수상자와 강남훈 국제신문 사장, 최갑순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이상호 부마항쟁문학상 운영위원장, 심사위원인 조갑상 작가·남호섭 안미란 아동문학가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상금은 시·시조 500만 원, 소설 700만 원, 아동청소년문학 300만 원이다. 지난해 신설한 수기·기록문학 부문은 올해도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 제정해 올해 제4회를 맞은 부마항쟁문학상은 지난해부터 국제신문이 공동 주최한다. 강남훈 국제신문 사장은 인사말에서 “응모 작품 편수와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반갑고도 뜻깊다. 한국 민주주의 진전에 크게 이바지한 1979년 부마민주항쟁을 기리기 위해 국제신문은 심층보도, 다큐멘터리 제작, 책 발간 등 다채롭게 노력해 온 만큼 이 문학상의 발전을 위해서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갑순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은 “어느새 4회째를 맞은 이 문학상의 성장에 보람을 느낀다. 민주를 근본으로 평화 인권 자유와 같은 필수불가결한 가치를 문학으로 형상화하는 일은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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