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재당첨 제약 없는 5·8호선 더블 역세권 단지

[주목 이 현장] 천호역 ‘마에스트로’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공급되는 ‘천호역 마에스트로’의 준공 후 모습. 천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로,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1~2인 가구가 관심을 가질 만하다. /한미글로벌디앤아이

한미글로벌디앤아이가 서울 강동구 천호동 334-2에 ‘천호역 마에스트로’를 공급한다. 천호역 마에스트로는 지하 1층~지상 12층, 2개 동, 전용면적 30~55㎡ 총 77가구로 구성된다. 총 8개의 다양한 평면 타입을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단지 내에는 스트리트몰이 함께 구성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올림픽로, 천호대로, 올림픽대로가 바로 인접해 있고, 외곽순환도로 강일IC 등 광역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롯데시네마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과 강동성심병원이 위치해 있다. 한강을 비롯해 광나루 한강공원, 천호공원, 풍납근린공원 등의 풍부한 녹지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천호동 일대는 천호뉴타운과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천호역 마에스트로 외관 디자인에는 산업디자인 전문가로 이름난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가 직접 참여했다. 김 대표는 최근 송파역 마에스트로, 문정역 마에스트로 청년주택, 위례 심포니아 등 다양한 건축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일부 세대에는 채광과 맞통풍 및 공간 활용이 탁월한 3베이 설계와 공간의 감각과 수납을 극대화한 복층 다락 설계가 적용됐다.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외부 테라스가 있는 세대도 있다. 또 공급 면적 대비 넓은 실사용 면적과 발코니 확장비 무료, 중도금 전액 무이자의 혜택이 제공된다.

일반 청약은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다음 달 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4~16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진입 장벽이 낮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서울·수도권 거주자라면 세대주·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실거주 의무도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 접근성이 높은 1~2인 가구 특화상품이라는 점에서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 등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다”며 “강동구는 고덕동·명일동·상일동 일대의 고덕지구 재건축 정비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수요가 많은 지역”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