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편백숲 등 10곳, 100대 명품 숲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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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숲 10곳이 산림청의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에 선정됐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잘 가꿔온 숲을 찾아 전문기관 실태조사, 국민 추천, 온라인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을 확정했다.
화순군 무등산 편백숲은 숲의 명예전당에 헌정된 고 진재량 씨가 가꾼 명품 숲으로 전남의 대표 힐링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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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잘 가꿔온 숲을 찾아 전문기관 실태조사, 국민 추천, 온라인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을 확정했다. 100대 명품숲은 산림경영이 우수한 숲, 휴양을 즐기기 좋은 숲, 보전 가치가 높은 숲 등 3개 분야로 나눠 선정됐다.
전남지역에서 산림경영숲은 강진군 초당림, 서기산 편백숲, 순천시 백이산 편백숲이 선정됐다. 산림휴양숲은 나주시 도민의 숲, 보성군 윤제림 숲정원, 장성군 축령산 편백숲, 화순군 무등산 편백숲, 화순군 동복면 편백·참나무숲이 뽑혔다. 산림보전숲은 장흥군 천관산 동백숲, 함평군 모평마을숲이 포함됐다.
장흥군 천관산 동백숲은 20만 ㎡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천연 동백 군락지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0년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봄철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강진군 초당림은 960㏊ 규모의 국내 최대 인공 조림지로 백제약품 창업자인 초당 김기운 회장의 땀과 정성이 어린 곳이다. 백합나무, 편백나무 등 440만 그루가 자라고 있다.
화순군 무등산 편백숲은 숲의 명예전당에 헌정된 고 진재량 씨가 가꾼 명품 숲으로 전남의 대표 힐링 명소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10개소의 명품 숲은 산림녹화 성공 모델로서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숲길, 덱 등이 잘 갖춰져 주민들에게 열려 있는 힐링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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