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천년숲, 최우수 도시숲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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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도청신도시의 천년숲이 산림청의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도시숲에 선정됐다.
천년숲은 2016년 대구에 있던 경북도청이 안동으로 이전하며 '신도청과 새천년을 함께할 숲'이란 의미로 업무지구에 조성됐다.
특히 천년숲에 조성된 황토 맨발길은 지역민들에게 최고의 심신 단련 장소로 불리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산림청으로부터 전국 도시숲 분야 워크숍 개최권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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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도청신도시의 천년숲이 산림청의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도시숲에 선정됐다.
천년숲은 2016년 대구에 있던 경북도청이 안동으로 이전하며 ‘신도청과 새천년을 함께할 숲’이란 의미로 업무지구에 조성됐다. 신도시 공사 전부터 있었던 소나무와 참나무 숲을 잘 보전해 생태복원형 공원 형태로 만들었다. 주민 휴양시설로 각광받고 있으며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천년숲에 조성된 황토 맨발길은 지역민들에게 최고의 심신 단련 장소로 불리고 있다. 가까운 검무산과 호민지 등을 잇는 외곽 둘레길과도 이어진다.
산림청은 천년숲이 예전부터 있었던 소나무와 참나무 숲을 잘 보전하고 있는 점과 주민들의 숲속 휴양·치유에 기여하고 있는 점, 지역 내 녹색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점, 산림교육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경북도는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산림청으로부터 전국 도시숲 분야 워크숍 개최권도 부여받았다. 올해 12월 지역의 우수한 도시숲과 문화관광 자원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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