숄츠, 이스라엘 총리 회담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 허용" 촉구…미사일 공습에 대피도[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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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해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허용해줄 것을 촉구했다.
숄츠 총리는 "내가 지난 주 의회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어려운 시기에 독일을 위해서는 오직 한 곳, 즉 이스라엘의 곁에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스라엘과 그 국민들의 안전이 독일의 국가적 이유이다. 그리고 독일 의회도 이 입장을 만장일치로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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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해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허용해줄 것을 촉구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회담에서 가자지구 민간인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숄츠 총리는 이날 텔아비브에서 열린 네타냐후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가자 시민들을 인간 방패로 잡고 싶어하는 하마스와 대조적으로, 우리도 그들을 걱정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민간인을 보호하고 민간인 희생자가 나오는 것을 막고 싶다"라고 말했다.
숄츠 총리는 네타냐후 총리와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접근 개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18일 카이로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도 같은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숄츠 총리는 이스라엘의 안보가 독일 정책의 핵심 요소라고 거듭 강조하며 이를 "홀로코스트에서 비롯된 책임"이라고 했다.
그는 독일의 의무는 "이스라엘 국가의 존립을 옹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과의 연대를 보여주기 위해 텔아비브를 방문 중인 독일 총리는 "어려운 시기에 친구들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도이체벨레가 보도했다.
숄츠 총리는 "내가 지난 주 의회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어려운 시기에 독일을 위해서는 오직 한 곳, 즉 이스라엘의 곁에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스라엘과 그 국민들의 안전이 독일의 국가적 이유이다. 그리고 독일 의회도 이 입장을 만장일치로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일의 역사와 독일의 역할은 "유대인 대학살 이후에 이스라엘 국가의 존재를 옹호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의 피에 굶주린 공격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독일은 이 지역 전역에서 "이번 분쟁이 확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숄츠 총리는 "어떠한 행위자에게도 이 분쟁에 대한 외부 개입을 자제할 것을 명시적으로 경고한다"며 "그것은 중대하고 용서할 수 없는 실수가 될 것이다. 최근 며칠 동안 우리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 메시지를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숄츠 총리는 가자지구에서 텔아비브와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로켓포가 계속 발사되자 한동안 독일 대사관으로 피신했다고 DPA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언론들은 로켓 1발이 남부 도시 스데로트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폭격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즉각 보고되지 않았으며, 이스라엘의 아이언돔 방공 시스템이 로켓을 요격한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하마스는 이날 이스라엘 북부 도시 하이파에 R-160 로켓포를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 대변인은 북부에서 경보가 발동됐다고 밝혔지만, 즉각적인 추가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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