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도입 논의

정준호 기자 2023. 10. 1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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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작전 개시를 앞둔 이스라엘이 전시 통신망 강화를 위해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통신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 도입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통신부는 가자지구로 연결된 인터넷과 전화 회선을 끊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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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작전 개시를 앞둔 이스라엘이 전시 통신망 강화를 위해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통신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 도입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통신부는 "이같은 조치를 통해 전선의 마을들이 지속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스타링크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스타링크는 다른 통신 시스템이 장애를 겪을 때를 대비하는 백업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통신부는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스페이스X 측은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군에도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통신부는 가자지구로 연결된 인터넷과 전화 회선을 끊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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