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분쟁 격화하면 미국이 개입할 수 있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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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치 하네비 이스라엘 국가안보보좌관은 분쟁이 격화한다면 미국이 개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17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하네비 보좌관은 기자회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 지지 발언을 언급하며 "그는 적들이 이스라엘 시민에 대한 공격에 가담하는 것을 상상이라도 한다면 미국이 분쟁에 개입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세한 설명을 생략한 채 "이스라엘은 혼자가 아닐 것이다. 미군이 여기에 있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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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차치 하네비 이스라엘 국가안보보좌관은 분쟁이 격화한다면 미국이 개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17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하네비 보좌관은 기자회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 지지 발언을 언급하며 "그는 적들이 이스라엘 시민에 대한 공격에 가담하는 것을 상상이라도 한다면 미국이 분쟁에 개입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세한 설명을 생략한 채 "이스라엘은 혼자가 아닐 것이다. 미군이 여기에 있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한 지 하루만인 지난 8일 이탈리아에 있던 핵추진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호를 이스라엘과 가장 가까운 지중해 동부 해상으로 이동시켰다. 여기에 더해 또 다른 핵추진 항모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호가 대서양을 횡단해 이달 말 포드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 국방부는 미군 약 2000명에게 '전개 준비 명령'(Prepare To Deploy Order)을 내렸다. 다만 당국자들은 이 병력이 전투 목적이 아닌 군사 자문과 의료 지원 등의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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