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18일 아침에도 `가을 추위`…내륙 대부분 5도 내외

박양수 2023. 10. 18.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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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아침에는 전날인 17일 아침만큼이나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3~15도로, 17일(2~14도)과 비슷할 전망이다.

내륙의 경우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18일 낮 최고기온은 19~2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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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3~15도·낮 19~25도
19일에는 비오고, 주말까지 추울 듯
17일 서울 은평구 향림도시농업체험원에서 열린 제8회 향림 벼 베는 날 '논두렁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벼 베기 체험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예상돼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인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 외국인 관광객이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아침에는 전날인 17일 아침만큼이나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3~15도로, 17일(2~14도)과 비슷할 전망이다.

내륙의 경우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바람까지 다소 세게 불어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더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이 낮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에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18일 낮 최고기온은 19~2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일교차 역시 17일과 마찬가지로 15~20도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1도와 21도, 인천 13도와 20도, 대전 8도와 22도, 광주 11도와 23도, 대구 8도와 23도, 울산 10도와 23도, 부산 14도와 24도다.

'가을 추위'는 적어도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인 19일부터 20일 오전까지 우리나라 북쪽에서 남쪽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남부를 제외한 중부지방에선 19일 밤에 비가 그치겠는데, 이에 맞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주말에 중부내륙과 산지 일부의 최저기온이 영하를 기록할 정도로 춥겠다.

강원산지에 18일 밤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안팎에 달하는 강풍이 불겠으니 대비해야 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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