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입맞춤 바이러스 주의보' 종이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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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전자책 한차현 작가의 '입맞춤 바이러스 주의보'가 종이책으로 나왔다.
'입맞춤 바이러스 주의보'(해피북스투유)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 바이러스로부터 어쩌다 지구를 구할 유일한 히어로가 된 초능력 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청소년 SF소설이다.
이 작품은 '밀리의 서재' 전자책 선출간 하루 만에 청소년 소설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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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밀리의 서재' 전자책 한차현 작가의 '입맞춤 바이러스 주의보'가 종이책으로 나왔다.
'입맞춤 바이러스 주의보'(해피북스투유)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 바이러스로부터 어쩌다 지구를 구할 유일한 히어로가 된 초능력 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청소년 SF소설이다. 이 작품은 '밀리의 서재' 전자책 선출간 하루 만에 청소년 소설 1위에 올랐다.
이 소설은 여태 봐왔던 히어로와는 조금 다른 영웅 탄생기를 보여준다. 주인공 차연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히어로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외계 바이러스보다 야자 땡땡이와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혼나는 게 더 무서운 겁쟁이에 남에게 주목 당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소심한 소년이다.
그런 차연에게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볼 수 있는 능력과 엄청난 괴력을 가졌다. 우연히 하교 중 골목길에서 한 남자에게 위협당하고 있는 여자 성이연을 도와주고, 자신과 맞먹는 괴력을 가진 남자에게서 난생처음 검은 무지개를 보게 된다. 그 후 차연은 어쩌다 검은 무지개를 가진 또 다른 사람을 발견하고 진구와 사건의 진상을 파헤친다. .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도 타인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자도 아니지만 곤경에 빠진 이들에게 손을 내밀고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지나치지 않는 용기와 다정함이 우리 안에 항상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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